A Study of the Sense of History of T. S. Eliot and Walter Benjamin: Modernity of History and Myth
두 명의 근대 사상가이자 비평가 작가였던 T. S. 엘리엇과 발터 벤야 민은 신화와 역사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엘리엇은 자유의지적인 선택으로 독실한 신앙인이 되었고, 유대인이었 던 벤야민의 사유에는 종교 내지 신학적인 문제들과 역사 구원과 같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뿌리깊이 자리하고 있었다. 벤야민은 태생적 으로 유대인의 혈통을 물려받았다. 그런 면에서 종교적인 구원과 역사 의 문제는 두 사람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였고, 그만큼 그들의 사상이 형성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엘리엇은 그의 대표작 네 사중주를 통해 시간을 통한 구원의 인식과 역사의 문제를 매우 밀도 깊은 철학적 성찰로 다루었고, 벤야민 역시 역사철학 테제와 같은 역사철학에 관한 저술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보와 역사에 대한 개념을 서술하였다. 특히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물신숭배적 종교성과 탈신화적 신화 성은 엘리엇과 벤야민이 함께 공명하는 매우 중요한 접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엘리엇의 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모더니즘적 접근의 깊이를 한층 더 심화시켜 줄 것이다.
T. S. Eliot and Walter Benjamin both of whom were thinkers of modern philosophy and critics have a lot in common in their understanding of the essence of history and myth in Modernism. While Eliot voluntarily chose Anglo Catholic as his own religion, Benjamin was born a Jew, which means that he was religiously conditioned by birth. In that aspect, the theme of religion and salvation was of the greatest concern in their philosophical works, and it influenced the formation of the two thinkers’ understanding of modernism. Through Four Quartets, Eliot dealt with the problem of salvation and the concept of history and time, and Benjamin expounded his own thoughts about the philosophy of history through his writings such as Thesis on Historical Philosophy. To be more specific, reified religiousness and demystified myths must be connecting nods that bridge Eliot and Benjamin together. The probe into this aspect may pave a way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Eliot’s major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