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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Undaria pinnatifida)의 초기생활사를 이용한 만성독성평가

Chronic Toxicity Assessment Using the Early Life Stage of Brown Seaweed, Undaria pinnatifida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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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안전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arine Environment & Safety)
초록

해양생태 독성시험법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새로운 시험법의 개발과 더불어 유용수산생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험법은 유해물질에 대한 급성독성을 평가하고 있다. 해양생태계 내에서 오랫동안 아치사 농도로써 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을 평가하기 위한, 만성독성 평가기법은 그 수가 대단히 한정되어 있다. 유용수산생물 자원인 미역(U ndar ia pinnatifida )은 생산자로서 해양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위 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주자 방출, 발아, 수정 및 아포체 성장의 초기생활사 동안 실내배양이 가능하다. 실내 배양기간 동안 아포체 성장을 이용한 만성적 독성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해양생태 독성시험과 환경변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갯녹음 원인 구명에도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성숙한 U . pinnatifida의 포자 엽으로부터 방출된 유주자를 6개 중금속(Cd, Cu, Zn, Pb, Cr, As)에 노출시켜 21일간 배양한 후에 아포체 성장률을 측정하였고,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무영향농도(NOEC), 최소영향농도(LOEC)를 나타내는 독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중 금속에 노출된 U . pinnatifida의 아포체 성장률은 중금속 농도가 증가할수록 급격히 감소하는 농도 의존성을 나타냈 다. 중금속이 아포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0.1ppb 미만의 낮은 농도에서 NOEC가 관찰 되었고 LOEC의 경우도 Cd, Cu 및 Pb는 0.1ppb에서, Zn, Cr 및 As는 1ppb 정도의 매우 낮은 농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
  • 황운기(서해수산연구소) | Un-Gi Hwang (West Sea Fisheries Research Institute /WSFRI, Incheon 400-420, Korea)
  • 류향미(서해수산연구소) | Hyang-Mi Ryu (West Sea Fisheries Research Institute /WSFRI, Incheon 400-420, Korea)
  • 김민정(서해수산연구소) | Min-Jeong Kim (West Sea Fisheries Research Institute /WSFRI, Incheon 400-420, Korea)
  • 김보라(서해수산연구소) | Bo-Ra Kim (West Sea Fisheries Research Institute /WSFRI, Incheon 400-420, Korea)
  • 박종수(서해수산연구소) | Jong-Soo Park (West Sea Fisheries Research Institute /WSFRI, Incheon 400-420,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