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의 특성이 기업의 위험관리 의사결정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최고경영자의 특성을 나타내는 변수로 나이와 취득전공을 선정하여 2008년 금융위기 전후로 파생상품을 이용한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조화파생상품을 이용한 기업들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CEO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수적 이고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첫 번째 가설을 검증한 결과, CEO의 나이는 복잡한 구조화파생상품을 이용하는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경관련 전공자가 파생상품을 더 잘 이해하고 복잡한 구조화파생상품이 위험관리용으로 적절하지 않기에 더 적게 사용할 것이라는 두 번째 가설을 검증한 결과, 비상경계 CEO의 파생상품 이용정도가 상경계 CEO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intended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CEO’s characteristics on managerial decision to use of structured derivatives for hedging foreign currency exposure in Korean firms. As a result of analysis, the following conclusion was made. Firstly, it was shown that the age of CEO was not less likely to using structured derivatives to manage foreign currency exposure and the educational background(i.e CEO’s major related in economic or business) was. That is CEO’s characteristics was one of the main factors on managerial decision making in the use of structured derivatives. Second, outside board of directors has negative relationship with managerial decision to using structured derivatives. But majority owners and foreign investors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rough this study, I suggest that CEO’s characteristics on managerial decision should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s in the research stream on managing foreign currency exposure for hedging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