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세기 현대 해석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인 폴 리쾨르의 서사해석학을 검토하고 내러 티브 정체성을 중심으로 유아교육적 함의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리쾨르의 저서인 시 간과 이야기 1, 2, 3과 타자로서 자기 자신을 중점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 선행 연구와 전기 관련 문헌 등을 바탕으로 문헌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리쾨르 서사해석학이 갖는 유아교육적 의미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다. 첫째, 문학 텍스 트의 구조나 내용 요소들의 파악을 강조하는 ‘문학 텍스트에 대한 해석’을 뛰어 넘어 문학의 세계 속의 사람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문학을 통한 삶의 해석’을 지향하는 방향 으로 나아가야 함을 함의한다. 둘째, 교사와 유아간의 내러티브 행위를 통한 의미의 형성화 과정을 수반한 내러티브 정체성 형성을 중시하며, 내러티브를 통하여 좋은 삶을 지향하는 인성교육이 가 능함을 함의한다. 셋째, 인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올바르게 가지도록 하는 교육의 근원적 목적 달성의 방안으로서 ‘내러티브 생성을 통한 유아의 자아정체성 형성의 지원’이 중요함 을 함의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narrative hermeneutics of Paul Ricoeur who is the representative philosopher of modern analytics in the 20th century and to consider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mplication by focusing on narrative identity. To achieve above mentioned purpose, it was analyzed data by focusing on Time and Narrative 1, 2, 3 and Oneself as Another, the books of Ricoeur and performed literature researches on the basis of related precedent studies and literatures related to early periods etc. The results of early childhood educational meanings of narrative hermeneutics of Ricoeur are as following: First, ‘to aim for analysis on lives through literature' which comprehends the meaning and connects the lives between characters in the literary world and oneself beyond ‘the analysis on literary texts' which emphasizes on comprehension of structure of literary texts or components; Second, ‘to form narrative identity to aim for good life' which accompanies process to form meaning through narrative acts between teacher and children; and Third, ‘to support to form ego identity of children through narrative formation' as a method to achieve fundamental purpose of education to have proper understanding of oneself toward to meaning and value as a human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