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표준의 환경기준 설정과 그 기준에 미달되는 각종 제품 및 산업의 규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그린라운드(GR)의 물결을 타고 정부의 환경관련 법적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공사 현장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점차 가속화되는 폐 콘크리트의 발생은 환경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시급한 대책의 수립이 요구 된다. 폐 콘크리트 재활용 기술은 일본과 유럽 등 선진 각국에서 이미 1970년대부터 개발 보급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재활용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건설폐기물의 연도별 발생량 예측결과 발생총량은 2012년 약 73,076천 톤/년에서 2016년에는 약 3.27%가 증가한 75,468천 톤/년이 발생한 것으로 전망되며, 폐콘크리트 발생량은 2012년 48,303천 톤/년 → 2016년에는 51,049천 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건설폐기물 발생량 중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폐콘크리트를 고부가가치화 하기 위해서는 콘크리트용 순환골재 사용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폐기물 발생량 및 폐콘크리트 발생량 분석, 콘크리트용 순환골재 품질인증현황, 신기술인 증현황 등을 분석하고 현행 건설폐기물, 순환골재 사용에 따른 제도를 분석하여 건설폐기물의 중간처리 및 순환골재 재활용촉진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며 건설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촉진하여 자연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