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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Bore 가장자리에서 피사체의 수직위치에 따른 SNR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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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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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초록

목 적:MRI Upper Extremity(elbow, forearm) 촬영 시 피사체가 bore center에서 벗어나는 정도가 클 수 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bore의 isocenter에서 촬영하는 것이 자기장의 균일도가 높아 영상의 SNR이 높 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Upper extremity 촬영 시 isocenter에서 벗어나는 정도에 따라 테이블을 기 준으로 피사체의 수직 위치변화에 따른 MRI영상의 SNR을 비교해 평가하고자한다.
대상 및 방법:원기둥모양의 water phantom을 MRI bore의 가장자리에서 1)테이블에 붙여서, 2) 테이블에서 11cm 올려서, 촬영하였다. 장비는 Siemens사 Verio 3T장비를 이용하였다. Flexible Large Coil을 사 용하여 T2 TSE sequence를 TR = 4560ms, TE = 76ms, slice thickness = 3mm, FOV = 120mm의 파라미터로 두 경우 모두 일치시켜서 촬영하였다. 결과의 공정함을 가하기 위해 prescan은 자동으로 수행하게 하였다. 영상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두 영상의 중앙지점, 가장자리지점 12개 지점의 SNR을 측정 하여 정량적 평가를 하였다. 두 영상간의 SNR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확인하기 위해 Microsoft Excel의 paired t-test를 이용하였고, 이 때 유의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p<0.05으로 하였다. 추가적으로 실제 flip angle이 피사체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double angle method를 이용하여 B1 mapping을 하였다. B1 map을 얻기 위한 촬영방법은 똑같은 위치에서 Flash sequence를 사용하여 TR = 1000 ms, TE = 3ms, flip angle 45도의 파라미터로 촬영하고, 같은 조건에서 flip angle 90도로 영상을 얻었다. 45도로 얻은 영상과 90도로 얻은 영상을 통해 double angle method를 이용하여 B1 map을 구한 후, B1의 균일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정량적 평가를 통해 영상의 SNR 측정지점 12개 지점에 대한 검정을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테이 블에서 11cm를 올려서 촬영한 경우에 SNR이 더 높았다 (p<0.05). B1 map 촬영결과는 11cm를 올려서 촬영한 영상이 실제 가해지는 flip angle이 정상적으로 들어가고, 테이블에 붙여서 촬영한 영상은 더 높 은 flip angle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T2 TSE를 촬영 시 테이블에 붙여서 촬영한 영상은 excitation및 refocusing RF의 flip angle이 의도대로 들어가지 못해 SNR이 떨어졌을 것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결 론:일반적으로 MRI 촬영 시 bore center에서 촬영하지만 Upper Extremity 검사 시 bore의 가장자리로 갈 수 밖에 없다. 3T장비에서 flexible coil을 이용하여 elbow, forearm등의 검사를 할 때 테이블에서 올려 검사 하게 되면 원하는 flip angle이 정상적으로 들어가서 SNR이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사료된다. 만약, 피사체를 올리기 어려운 경우라면 transmit gain이 제대로 조정이 되었는지 확 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저자
  • 임상혁(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 김용겸(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 정진수(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 정현숙(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 이승환(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 강선규(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 남윤호(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