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류에서 오염되는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과 데옥시 니발레놀을 경기도 내 유통 곡류 및 그 가공품 205개 시료에서 분석하였다. 총아플라톡신은 16개 시료(8%)에서 0.01~27.88 μg/kg 농도로 검출되었고, 데옥시니발레놀은 56 개 시료(27%)에서 2.2~754.4 μg/kg 농도로 검출되었으며, 8개 시료는 아플라톡신과 데옥시니발레놀이 동시에 검출 되었다.
아플라톡신의 검출빈도는 건조옥수수와 부침가루 각각 33%, 튀김가루 25%, 수수 18%, 밀과 기장에서 각각 13%로 나타났고, 데옥시니발레놀의 검출빈도는 율무 85%, 밀 75%, 팝콘용옥수수가공품 60%, 수수 55%, 보리 44%와 건조옥수수 33%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한 곡류의 총아플라톡신과 데옥시니발레놀의 성인 1일 인체노출량은 0.80 (×) 10−3 μg/kg b.w./day과 0.18 μg/kg b.w./day 이었으며, 데옥시니발레놀의 성인 1일 인체노출량은 JECFA에서 제정된 PMTDI 1 μg/kg b.w./day 대비 18.5%에 해당하는 농도로 곡류 섭취를 통한 건강상의 위해 가능성은 미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총아플라톡신이 가장 높게 검출된 건조옥수수 (27.88 μg/kg)와 데옥시니발레놀이 가장 높게 검출된 율무 (754.4 μg/kg)의 경우 총아플라톡신은 국내·외 규제 최고 농도를 초과한 수준이었으며, 데옥시니발레놀은 일부 국외 규제 최고농도를 초과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이 곰팡이가 생육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해가므로 곡류제품이 원산지로 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생산·유통과정 중 어느 시점에서 곰팡이독소가 오염되는지에 대한 연구·관리가 더욱 활발히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ssess the safety of cereals and their products (20 species, 205 samples) distributed in Gyeonggi province by analyzing contamination levels such as exposure frequency of Aflatoxins and Deoxynivalenol (DON). Aflatoxins were detected in 16 (8%) samples in total with a range of 0.01~27.88 μg/kg, including 3 of 9 bake flour (33%), 2 of 6 dried corn (33%), 3 of 12 frying flour (25%) and 2 of 11 sorghum (18%). DON was found in 56 (27%) samples including 11 of 13 adlay (85%), 6 of 8 wheat (75%), 6 of 10 processed corn for popcorn (60%), 6 of 11 sorghum (55%) and 7 of 16 barley (44%) with a range of 2.2~754.4 μg/kg. In particular, both Aflatoxins and DON were detected in 8 samples (2 millet, 2 wheat, 1 sorghum, 1 adlay, 1 dried corn, 1 bake flour) simultaneously. As a result of this study, we found that an adult is exposed to Aflatoxins of 0.80 (×) 10−3 μg/kg b.w./ day and DON of 0.18 μg/kg b.w./day. The quantity of exposure to DON amounted to 18.5 percentage level compared with PMTDI 1 μg/kg b.w./day suggested on JECFA, therefore we can assess that the possibility of health risks by intake cereals distributed in Gyeonggi province is low. However the concentration of Aflatoxins in one dried corn was 27.88 μg/kg which was over the maximum residue limits (MRL) suggested on internal and external level, the monitoring about mycotoxin should be conducted on continuous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