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자기공명영상 기술을 이용한 방울토마토의 과실 내부 특성 변화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52833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산업식품공학회 (Korean Society for Food Engineering)
초록

방울토마토는 냉·한대 지역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생산 및 소비되는 채소로 수확 후 품질관리 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파괴 측정 방법들 중 하나인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기술을 활용하여 방울토마토의 품종 및 성숙단계별 과실 내부 구조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공시재료는 방울토마토 3품종(티아라, 티아라_TY, 유니콘)에 대하여 성숙단계를 과피색을 기준으로 6단계로 세분화하고 3반복으로 MRI 영상을 획득하였다. 실험은 전북대학교 부설 농업기계 ICT 융합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MRI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얻었다. 자기공명영상 이미지는 Gradient Echo 펄스열을 사용하였고, 횡단면(Axial)의 영상면(Image Direction)을 중심으로 영상영역(Field of View, FOV)은 50 mm x 50 mm로 1회 촬영할 때마다 20개의 영상들을 얻었다. 촬영하여 얻은 영상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영상면과 같은 방향으로 임의적으로 방울토마토의 중간을 칼로 잘라 비교하였다. 촬영과 실제 잘라 내부를 비교해본 결과, 방울토마토 내부 심실의 수는 다른 품종들에 비해 티아라 품종이 가장 많았다. 생육단계별로는 3품종 모두 마지막 단계(Red Stage)의 중과피의 형태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았으며, 특히 유니콘품종의 경우 다른 품종들에 비해 더 빠르게 모호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니콘 품종의 경우, 다른 두 품종에 비해 미숙단계인 1,2단계(Green Stage, Breaker Stage)에서 중과피의 형태가 빠르게 발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방울토마토와 같이 성숙단계별 내부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과실에 대하여 비파괴 자기공명영상으로 분석함으로써 재배 환경조건에 따른 품종별 내부 생리장해 및 형태의 신속한 변화 탐지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저자
  • 백승훈(전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 김명호(전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 이준구(전북대학교 원예학과)
  • 김성민(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