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Evangelical Theology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 before 1930
이 논문은 1930년 이전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이 개혁신학이 아니라 복음주의신학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이 논문에서 복음주의의 특징을 세 가지로 핵심요소로 규정한다. 그것은 성서, 회심체험, 영적인 생활의 변화이다. 1930년 이전으로 시대를 한정한 이유는 1930년 이후 신학이 분화되기 때문이다.
장로교와 감리교는 선교초기부터 예배공동체, 성경번역, 순회전도를 함께 했는데, 이런 연합사역이 가능했던 것은 복음주의신학이라는 공유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1907년 대부흥운동은 성서를 통한 사경회를 기초로, 기도를 통한 체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은혜 받은 자의 새로운 생활을 통한 도덕성이라는 복음주의신학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런 성서, 회심체험, 영적인 생활의 변화는 한국교회신학을 복음주의 전통으로 견고하게 뿌리 내리게 한다.
1907년 한국장로교회는 4개 선교부가 하나의 장로교 치리회인 독노회를 조직한다. 이때 채택한 대한장로교회신경은 장로교회와 감리교의 연합정신과 복음주의신학의 산물임을 통해서 초기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이 개혁신학이 아니라 복음주의신학임을 다시 한 번 규명하게 된다.
한국장로교회 신학이 개혁신학이라면 신학교와 학계에서 칼뱅에 대한 교과과정이나 연구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교과과정과 칼뱅연구를 보면 교과과정은 성경중심이며, 칼뱅연구사에서 1930년 이전까지는 이에 대한 깊은 연구는 없음을 알 수 있다. 한국장로교회의 복음주의 영성은 개인구원과 체험을 강조한다. 즉 부흥적 특성으로 인간의 감정을 강조한다. 그러나 개혁신학은 그렇지 않다. 복음주의는 개인구원, 개인윤리, 사회관심으로 자연스럽게 발전되어간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fact that the theology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before 1930 was not the reformed theology but the evangelical theology. In this paper, the characteristics of evangelism are defined as three key elements. They are the Bible, the converted experience, and the spiritually transformed life. The reason that this paper limited the period as before 1930 is that theology has been differentiated since 1930.
Presbyterian and Methodist churches had been involved in the worship community building, Bible translation, and mission tours together since the early days of mission. It was possible because there was a common property between two denominations such as evangelical theology.
The Great Revival Movement in 1907 showed the evangelical theology such as experience through prayers and the morality through the new life of the Graced through the World of God and prayers. Bible, conversion experience, and changes in spiritual life made theology in Korean church rooted in the evangelical tradition.
In 1907, four missions organized one presbytery which is the governing body of the Presbyterian Church. The “Korea Presbyterian Church Creed” adopted at this time, reaffirms that the theology of the early Korean Presbyterian church was not the reformed theology but the evangelical theology stating that it was the product of the collaboration spirit of the Presbyterian Church and the Methodist Church and evangelical theology.
If the theology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 is reformed theology, there should be a curriculum or study of Calvin in seminaries and academia. However, according to the curriculum and the Calvin studies, the curriculum is biblical centered, and there had been no in-depth studies regarding Calvin before 1930. The evangelical spirituality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emphasizes personal salvation and experience. It means that it emphasizes human emotions with revival characteristics. But reformed theology is not. Evangelism naturally develops into personal salvation, personal ethics, and social 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