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해결중심 단기 상담 모델을 이론적 근거로 하여 고등학교 펜싱 선수들에게 심리기술 훈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규명했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고등학교 남자 펜싱(에페종목)선수 4명(평균나이: 18.25세)이었다. 심리기술 훈련은 두 달에 걸쳐 7회기로 구성되었으며, 사전-사후 검사를 위한 측정도구로는 스포츠심리기술 검사지가 사용되었다. 결과: 7회기 동안의 심리기술 훈련은 펜싱선수들의 인지전략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통제가능한 요소와 과정단서에 집중하는 연습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이나 시합 결과에 대한 예측으로 인한 인지불안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였다. 사전-사후 양적검사 결과, 스포츠심리기술 설문지를 이용한 사전 및 사후검사 비교에서도 목표설정과 불안조절 요인에서는 네 명 선수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요인들에서도 대부분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결론: 해결중심 단기상담 모델을 적용한 본 연구에서 펜싱선수들은 시합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인지전략을 터득하여 시합 집중도를 개선 하였다.
Purpose: This study identified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skills training(PST) with high school fencing athletes by applying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model. Methods: Participants were four males fencing(epee) athletes(mean age = 18.25) of a high school. PST program consisted of 7 sessions over 2 months and pre- and post-test were measured using psychological skill questionnaire in sport(PSQS). Results: PST program with 7 sessions was effective for fencing athletes to improve cognitive strategies and was assessed into two perspectives. In qualitative approach, as participants have practiced to focus on control factors and process-cues, they were able to decrease cognitive anxiety caused from negative thought and outcome-focused trait. In quantitative approach, post-test showed that all participants improved in goal setting and control of anxiety factors. In addition, post-test mean scores of other subscales were positively changed. Conclusion: This study evidenced positive outcomes of PST program using solution focused brief counseling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