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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末⋅朝鮮初 성리학과 명리학의 수용과 전개 과정 비교 KCI 등재

Comparison on the Aspects of Accepting and Developing Neo-Confucianism and Myeongri-hak in Late Goryeo and Early Chosun

고려말⋅조선초 성리학과 명리학의 수용과 전개 과정 비교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6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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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문화와 사상 (East Asian Culture and Thought)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초록

본 논문은 원(元)으로부터 전래된 성리학(性理學)과 명리학(命理學)의 새로운 사상적 토대를 기반으로 하여 문화의 다양한 변화와 사회전반에 영향을 끼친 현상에 대한 연구로써 고려 말∙조선 초의 사회현상에 초점을 두어 수용 되는 과정상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동안의 연구는 성리학의 전래과정과 수용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고려 말의 정치상황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불교의 폐단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 무격신앙(巫覡信仰)의 성행으로 민심의 이반(離反), 문벌귀족(門閥貴 族)들의 횡포와 백성들의 유랑(流浪) 등 사회질서체계의 파탄이 일어났으며 이를 바로 잡고자 노력한 신흥사대부의 반성, 사회 질서 회복, 왕조교체로 이어지는 성리학적 정치철학에 초점을 둔 것이었다. 하지만 정치 이면에는 다양한 사상이 존재하였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치철학으로서의 성리학이 수용되고 전개되었다면 그 반면에는 분명 삶의 철학으로써 수용되고 전개되었던 인간론적 가치철학이 존재하였다. 본고에서는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성리학과 인간론적 가치측면에서의 명리학이 수용되고, 그 이후 전개되는 과정을 문헌적 조사와 비교를 통하여 살펴 보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of culture and phenomena of society in general based on the new ideological grounds of Neo-Confucianism(性理學) and Myeongri-hak(命理學) which were transmitted from Yuan(元). Particularly, this author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accepting them focusing on the social phenomena in late Goryeo and early Chosun.
Advanced research limitedly deals with the process of transmitting and accepting Neo-Confucianism, and it is because of the political situation in late Goryeo. Due to the evil effects of Buddhism, severe economic inequalities, and the prevalence of Mugyeoksinang(巫覡信仰), they faced the failure of the social order system including the opposition of popular sentiment, tyranny of the nobility(門閥 貴族), and wandering of the people. It was focused on Neo-Confucian philosophy of politics leading to the reflection of newly rising sadaebu(士大夫) endeavoring to correct it, recovery of social order, and alteration of dynasties. However, we should not disregard the fact that behind the politics, there existed a variety of ideas.
While Neo-Confucianism was adopted and developed as philosophy of politics, there clearly existed anthropologic philosophy of value that was accepted and developed as philosophy of life.
This study examines the aspects of accepting and then developing Neo-Confucianism in the side of politics and Myeongri-hak in the side of anthropologic value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comparison.

목차
논문 초록
 Ⅰ. 머리말
 Ⅱ. 성리학과 명리학의 수용
 Ⅲ. 성리학과 명리학의 전개 과정 비교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김면수(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 kim myeon-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