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on Ju-Heu(朱熹)'s Goae-Byeon(卦變) theory
주자는 『본의』에서 卦變을 『주역』』을 해석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그는 『주역』』의 19괘에 대해 구체적인 괘변의 원리를 제시하였다. 주자는 왕필에서 이천으로 이어지는 의리역 계열에서의 卦變에 관한 인식에 비판적이었다. 또한 지나치게 복잡한 괘변이론을 펼친 주진의 괘변이론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그래서 독자적인 괘변이론을 구상하였고, 그 결과 19괘에 관한 괘변이 론을 주장하였다. 주자의 괘변이론은 의리적으로는 「단전」에 근거하고 상수적으로는 인접한 효들끼리의 교환이였다. 이 두 가지 원칙가운데 상수적 원리인 인접한 효들끼리의 변화라는 점을 『역학계몽』 괘변도와 연관해볼 때 상당한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주자의 괘변이론의 의리적 근거는 『주역』의 「단전」이라 할 수 있으며 상수학적으로 「역학계몽」의 괘변도와 상당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
Ju-Heu(朱熹) used Goae-Byeon(卦變) theory as a method of interpreting the I-Ching(易經). He presented a concrete Goae-Byeon(卦變) principle about 19 Goae(卦). He was critical of I-Cheon(伊川)'s theory and he was also critical of Ju-Jin(朱震)'s Complicated Goae-Byeon(卦變) theory So he conceived his own theory. As a result he presented a Goae-Byeon(卦變) principle about 19 Goae (卦). From a semantic point of view, His theory is based on the Dan-Jeon(彖 傳). From a Sang-Su(象數) point of view, His theory is based on Neighbors(比 爻) exchange. Neighbors(比爻) exchange means a lot in connection with Goae-Byeon-Do(卦變圖) of Yeok-Hak-Gae-Mong(易學啓蒙). To conclude Ju-Heu (朱熹)'s theory is based on the Dan-Jeon(彖傳) and has considerable connections with Goae-Byeon-Do(卦變圖) of Yeok-Hak-Gae-Mong(易學啓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