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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조기 발견에 있어서 내시경 초음파의 역할 KCI 등재 SCOPUS

The Role of Endoscopic Ultrasound in Early Detection of Pancreatic Cancer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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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대한췌장담도학회(구 대한췌담도학회) (Korea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초록

췌장암은 진단 당시 대부분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이 되기 때문에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1%로 위암, 대장암 등 다른 암종에 비하여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EUS가 췌장암의 조기 진단에 있어서 유용한 영상학적 진단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EUS는 췌장의 종양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예민한 검사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2-3 cm 이내로 작을수록 CT보다 민감도가 우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EUS는 종양 자체뿐 아니라 림프절, 혈관 등 주위 인접 장기들까지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 절제 가능성 평가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CT, MRI와 달리 EUS는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조직 검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이는 췌장암의 조직 확진과 다른 췌장 종양과의 감별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췌장암의 선별 검사는 고위험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EUS는 췌장 병변의 발견율이 우수하여 선별 검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Pancreatic cancer was the 9th most common cancer in Korea in 2016, and the incidence is on the rise. Despite advances in diagnostic and therapeutic methods, 5-year survival rate of pancreatic cancer is about 11.7% in Korea, and its prognosis is very poor compared to other cancers. At present, although complete surgical resection is the most effective treatment, only less than 20% of patients are even candidates for resection because diagnosis is usually delayed. So early detection of pancreatic cancer is one of the main objective in the treatment of pancreatic cancer. Among imaging modalities, computed tomography-scan is the most widely available, and the most frequently used. However as endoscopic ultrasound (EUS) techniques have evolved and based on the results of researches that EUS is superior to computed tomography-scan in the diagnosis of small pancreatic tumor, the role of EUS in the early diagnosis of pancreatic cancer is attracting attention. Herein, the authors focused on the role of EUS in early pancreatic cancer.

목차
서 론
 본 론
 1. EUS의 역할 및 장점
 결 론
 요 약
 REFERENCES
저자
  • 고성우(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 Sung Woo Ko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 황준성(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 Jun Seong Hwang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 송태준(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 Tae Jun Song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Corresponding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