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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CI 등재 SCOPUS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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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 24 No. 3 (2019년 7월) 8

Review Artic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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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췌장염에 동반된 췌장결석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매우 저하시킨다. 특히 주췌관을 막고 있으며 통증을 유발하는 췌장결석은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먼저 췌장결석이 머리나 몸통에 위치하고, 크기가 5 mm미만인 경우에는 바로 내시경 제거를 시도해볼 수 있다. 5 mm 이상의 경우에는 먼저 ESWL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로 내시경 제거를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췌관경을 이용한 쇄석술이나 수술을 고려해야 하고, 가교치료로 췌관스텐트 삽입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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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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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췌장염은 지속적인 췌장 염증과 섬유화로 비가역적 췌장 기능의 손상과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만성 췌장염에서 발생한 췌담관 협착은 통증 또는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내시경 배액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내시경 치료 단독은 기술적 한계로 인하여 불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항상 다학제 기반의 진단과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추가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만성 췌장염 진료지침의 개발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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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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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진단 당시 대부분 진행된 병기에서 발견이 되기 때문에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11%로 위암, 대장암 등 다른 암종에 비하여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EUS가 췌장암의 조기 진단에 있어서 유용한 영상학적 진단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EUS는 췌장의 종양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예민한 검사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2-3 cm 이내로 작을수록 CT보다 민감도가 우월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EUS는 종양 자체뿐 아니라 림프절, 혈관 등 주위 인접 장기들까지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 절제 가능성 평가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CT, MRI와 달리 EUS는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조직 검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이는 췌장암의 조직 확진과 다른 췌장 종양과의 감별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췌장암의 선별 검사는 고위험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EUS는 췌장 병변의 발견율이 우수하여 선별 검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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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Repor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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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여자가 갑자기 발생한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1년 전 유방암으로 수술을 시행받았고 6개월 전부터 저용량(하루에 10 mg)의 타목시펜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환자의 복통은 중증의 궤사성 췌장염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환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이나 약물 복용력은 없었으며 음주도 하지 않았다. 내시경 초음파에서 담석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의 6개월 전 중성지방의 수치는 정상이었으나 응급실 내원 당시의 수치는 2,534 mg/dL로 확인되었다. 고중성지방혈증과 췌장염의 원인으로 타목시펜이 가장 의심되었기에 타목시펜 중단 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퇴원시 환자의 중성지방 수치는 정상이었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치료에 효과적인 약이나 처방 후 지질대사에 대한 추적관찰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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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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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 여자 환자가 신장결석으로 입원하여 금식, 세프트리악손 투여 및 경피적 신쇄석술 후 퇴원하였고, 이후 명치 통증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 및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담석 및 췌장염 소견을 확인하였고, 담석은 이전에 보이지 않던 소견이었다. 이에 세프트리악손 유발 담석에 의한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하였고 보존적 치료 및 담낭절제술 후 퇴원한 예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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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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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 주위의 십이지장 종괴로 내원한 57세 남자 환자가 grade 3의 십이지장 신경내분비암과 다발성 간 전이로 진단되었다. 9주기의 cisplatin, etoposide 병합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후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원발 십이지장 종괴의 완전 퇴행과 간 전이 병변의 현격한 크기 감소가 관찰되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서는 대사성 완전 관해 소견을 보였다.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5 mm 크기의 잔존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이 병리학적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처음 진단 이후 43개월 이상 재발의 증거 없이 생존 중이다. 본 증례는 grade 3의 신경내분비암의 이질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부 환자들은 cisplatin, etoposide 병합 항암화학 요법에 매우 좋은 반응성을 보여 완전 관해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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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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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에서 기원하는 종양 중 갈색세포종은 일반적으로 고형 병변으로 발현되지만, 드물게 낭성 병변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 고혈압과 동반된 부신의 낭성병변에 대해서 갈색세포종을 감별 진단으로 포함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간과할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을 동반하는 고혈압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수술 전후에 있어 적절한 조치가 고혈압성 위기를 예방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저자들은 부신 낭성 부신 병변에 대한 초음파 내시경 유도하 조직 검사로 인하여 유발된 고혈압성 위기가 발생한 갈색세포종 증례를 경험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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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