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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CI 등재 SCOPUS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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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23 No.2 (2018년 4월) 7

Review Artic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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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환자의 10–30%는 그 원인을 찾지 못하여 특발성 췌장염으로 분류되며, 그중 일부는 유전적 변이가 원인일 것 으로 생각된다. 유전성 췌장염은 소아 때부터 췌장염 관련 증상이 발생하여 대부분 30대 전후로 만성 췌장염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췌장암의 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염 관련 유전자는 현재까지 30종류 이상 발견되었으며, 대 표적으로 PRSS1, SPINK1, CFTR, CTRC 변이가 있으며, 이는 인종 및 지역에 따라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국내 특발성 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연구를 통하여 한국인에서의 췌장염 관련 유전자 변이의 양상 및 특징을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본고에서는 특발성 췌장염의 병태생리에서 유전적 변이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고찰해보고, 국내 문헌을 토대로 특발성 혹은 유전성 췌장염의 국내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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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Repo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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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성 질환으로 췌장성 복수 및 가 성 낭종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은 심할 경우 결장, 복막 및 장간막의 이차성 변화를 일으켜 복막암 종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타 병원에 서 급성 췌장염 및 합병증으로 발생한 가성 낭종을 치료하는 도중 복막암의 가능성이 있어 추가 평가를 위하여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복막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복막 조직검사 없이 순차적인 시술적 접근을 통하여 췌관의 손상으로 발생한 췌장성 복수와 가성 낭종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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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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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의 동정맥 기형은 주로 췌장의 두부에 생기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주 증상은 위장관 출혈이며, 치료는 일반적으로 침 범된 기관 또는 부위의 완전 절제이다. 저자들은 급작스런 복통으로 내원하여 췌장미부에 동정맥 기형이 진단된 64세 남자 환자의 임상소견과 수술적 치료경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췌장 컴퓨터단층촬영과 자기공명담췌관 조영술 상에서 췌장 미부에 다발성의 혈관생성을 동반한 동정맥 기형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인접한 근위부 췌장에 낭성병변 동반소견이 보였다. 같은 시기에 시행한 상장간막동맥 혈관조영술 에서도 췌장미부에서 동맥영상 조기에 간문맥이 관찰되는 동정맥 기형 소견이 보였다. 치료는 복강경하 원위부 췌장 절제 및 비장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조직검사에서 췌장 미부에 동정맥 기형에 합당한 소견과 근위부에 가성낭종의 소견이 보였다. 환자는 수술 후 1주만에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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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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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담관 합류 이상은 췌관과 총수담관의 합류가 십이지장 벽 외부에서 이루어지고 공통관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선천성 기형이다. 이로 인해 오디괄약근의 지배를 받지 않아 췌액과 담즙의 상호 역류가 일어나고 담관 낭종, 담석, 담관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과 담관암, 담낭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분할췌는 태생기에 복측 췌관과 배측 췌관의 융합 실패로 발생하고 췌액이 주유두와 부유두를 통해 각각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며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췌액이 직경이 작은 부유두 개구부를 통해 배출됨으로써 췌액 의 저류가 발생하게 되어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본 증례는 우상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35세 여자 환자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하여 담관 낭종이 없는 췌담관 합류 이상과 동반된 불완전 분할췌를 발견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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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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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합병증 없이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여러 번 시행받은 71세 남자 환자에게 내시경 삽입 중 식도 점막 파열이 발생하였다. 점막열상은 내시경클립(endoclip) 을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봉합되었으나, 이 합병증으로 인해 식도암과 조기 위암이우연히 동시에 발견되었다. 십이지장경은 위장관, 특히 식도 관찰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한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점막 손상이나 천공을 예방하기 위해 내시경선단에 충분한 윤활제를 도포하는 것과 함께 ERCP 중 상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고려 되어야 한다. 어느 환자군에서 ERCP 중 상부내시경 검사가 유용할지에 대해서는 향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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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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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트리악손은 담즙 내 침전물을 형성하여 담관염, 담낭염, 심한 경우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70세 환자가 발열을 동반한 의식저하로 내원하여 간농양으로 진단되었고, 장기간 세프트리악손 정맥주사로 치료 중 명치 부 위 통증을 호소하였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및 혈액검사를 통해 췌장염을 진단하였으며 세프트리악손 유발성 췌장염을 의심하여 항생제 변경 후 회복된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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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