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산림관리와 경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간단위를 가지는 산림의 구획(Zoning)이 정의되어야 한다. 현재 국유림은 임・소반 기준으로, 공・사유림은 필지 단위를 기준으로 공간을 구획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원적인 공간구획체 계는 통일된 산림계획, 경영, 관리가 어려우며 장기적인 공간단위의 정보 구축과 생성, 관리에도 어려움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DEM(Digital Elevation Model) 기반으로 추출한 산줄기 유역을 소개하고 활용성 검토를 위해 현재 산림관리 단위인 임・소반도, 경영계획구, 산지/산림 관련 주제도와 중첩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표준산림관리단위의 대안으로 제안한 각 규모별 산림유역 단위의 공간적 적합성을 검토하고 산림관리, 산림 디지털 공간자료 구축 및 관리 등의 분야에서 산줄기 내포 유역 기반 표준산림관리단위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미지 인식에 특화된 CN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반의 딥러닝 기법은 영상의 항목별 분류가 필요한 다양한 연구에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건물, 도로, 논, 밭, 산림, 나지의 6가지 항목을 산림복원 대상 후보지로 정의하고 CNN 기반의 산림복원 대상 후보지 추출 및 분류의 최적 방법론을 탐색하였다. 6,640개의 데이터셋을 75:25의 비율로 훈련(4,980개) 및 검증(1,660개)로 구분하여 구축하고 학습에 활용하였다. 모델별 정확도는 픽셀정확도(PA), 평균 교차 겹침 결합(Mean IoU)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픽셀정확도는 90.6%, 평균 교차 겹침 결합은 80.8%로 산정되어 Inception-Resnet-v2 모델이 세 모델 중 가장 산림복원 대상 후보지 추출에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다. 이 결과는 기존의 산림복원 대상 후보지 현장조사 혹은 항공사진을 활용한 조사에 비해 시공간적 이점을 가지며, 향후 산림복원 대상지 선정 자료로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Background/Aim: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clinical features of hypertriglyceridemia-induced acute pancreatitis (HTGAP) with those of biliary acute pancreatitis (BAP) and alcoholic acute pancreatitis (AAP), respectively.
Methods: Medical records of patients with acute pancreatitis (AP) who were admitted to our institution from January 2014 to December 2018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Disease severity and local complications were evaluated according to the 2012 Revised Atlanta Classification. Systemic complications were evaluated according to the Modified Marshall Scoring System. Results: Of the total 610 patients with AP, those with BAP, AAP, and HTGAP were 310 (50.8%), 144 (23.6%), and 17 (2.8%), respectively. Compared with BAP, HTGAP showed higher proportion of moderately severe acute pancreatitis (MSAP) (64.7% vs. 28.1%, p<0.001) and severe acute pancreatitis (SAP) (17.6% vs. 5.5%, p <0.001). And HTGAP showed more local complications (76.5% vs. 26.8%, p<0.001) and higher recurrence rate (52.9% vs. 6.5%, p <0.001),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ystemic complications (23.5% vs. 11.6%, p =0.140). Contraril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HTGAP and AAP with respect to disease severity (64.7% vs. 63.9% in MSAP and 17.6% vs. 6.9% in SAP, p =0.181), local complications (76.5% vs. 67.4%, p =0.445), recurrence rate (52.9% vs. 32.6%, p =0.096), and systemic complications (23.5% vs. 11.5%, p =0.233).
Conclusions: HTGAP showed higher disease severity, more local complications, and higher recurrence rate than BA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linical features between HTGAP and BAP.
육상풍력의 보급이 지연되는 가장 큰 원인인 입지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상풍력 사업성 사전 검토 단계에서 입지적 합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육상풍력 입지지도가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육상풍력 입지지도 고도화의 일환으로 산업부, 환경부, 산 림청의 부처간 협의에 따라 풍력자원, 생태·환경 입지요인 24종, 산림 입지요인 21종을 통합하여 육상풍력 입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고려대상 지역 지도를 개발하였다. 고려대상 지역 지도를 분석한 결과 환경·산림 입지 적합성이 모두 상(high)이고 경제성이 확보되는 지역은 조사대상 면적의 4%인 4,032km2로 산정되었으며, 고려대상 지역의 민감도 분석에 의하면 생태·자연도 1등급 및 2등급과 겨울철 조류동시센서스 조사지역의 민감도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육상풍력 입지의 사전 검토를 위한 고려대상 지역 지도의 실효성을 확인하였다.
세프트리악손은 담즙 내 침전물을 형성하여 담관염, 담낭염, 심한 경우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70세 환자가 발열을 동반한 의식저하로 내원하여 간농양으로 진단되었고, 장기간 세프트리악손 정맥주사로 치료 중 명치 부 위 통증을 호소하였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및 혈액검사를 통해 췌장염을 진단하였으며 세프트리악손 유발성 췌장염을 의심하여 항생제 변경 후 회복된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구기자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구기자 표준 품종들과 이들의 교배종들의 순과 잎, 열매와 뿌리등의 물 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을 제조한 후 심혈관 질환 예방생리기능성과 노화억제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구기자 표준품종들의 생리기능성 가운데, 항산화 활성은 청운품종의 구기순의 메탄올 추출물이 93%로 가장 높았고 항고혈압성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활성은 청양7호의 지골피의 물 추출물에서 84.1%로 제일 높았다. 구기자 교배종의 생리 기능성중 항산화 활성은 명안A-2의 지골피의 메탄올 추출물이 93.1%로 제일 높았고 ACE저해활성은 DO148-72 (A11) 교배종 열매의 메탄올 추출물이 96.9%로 제일 높았다. 그러나 혈전용해활성과 HMG-CoA reductase 저해활성은 표준품종과 교배종 모두에서 대체로 미약하거나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청운 표준품종의 구기순과 명안A-2 교배종의 지골피가 우수한 항산화 자원으로, DO148-72 (A11)교배종의 구기열매가 훌륭한 항고혈압성 ACE저해제 자원으로 각각 기능성 제품생산에 유용하게 활용될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