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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지 KCI 등재 SCOPUS Korean Journal of Pancreas and Biliary 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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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20 No.4 (2015년 12월)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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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t ligands can lead to the activat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and the subsequent signal transduction leads to an increase in cellular motility, proliferation, invasion, and blocking of apoptosis, and all of this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cancer. Our studies clarified; 1) The EGFR expression level is reduced during tumor progression or during ligand-induced EGFR activation. 2) ANXA8 and its regulatory pathway may well be alternative, strategic targets for inhibiting tumor metastasis. 3) The molecular pathway of EphA2 signaling and provide insight into the mechanisms that control cancer progression and metastatic spread in cholangiocarcinoma (CC). Therefore, therapeutic strategies that target EphA2 and its downstream effectors may be useful to control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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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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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pancreatitis (PEP) remains to be the most common adverse event, even in experienced hands. While most of the PEP has a mild clinical course, it could be severe pancreatitis or into mortality. Recently, several endoscopic techniques, such as pancreatic stent placement, guidewire-assisted cannulation, or early precut cannulation, have been suggested as a possible techniques for the PEP prophylaxis. Since several pharmacologic agents are turned out to be non-effective or equivocal except for the rectal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which are not available in Korea, this paper will describe the general aspects of PEP and focus on the endoscopy-techniques for PEP prophylax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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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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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아직도 극히 저조한데 그 이유는 췌장암 발견 당시에 완치 목적의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환자 의 비율이 10-20%밖에 되지 않고, 근치적 절제술 후에도 5년 생존율이 약 10-20%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장암이 선 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생존율의 향상이 잘 증명된 것 처럼 췌장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려면 초기 상태 또는 전암 성 병변을 조기 진단을 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췌장암의 선별검사는 생존율 향상에 효과가 없음이 알려져 있어 췌장암의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췌장암의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연구가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추천되고 있는 췌장암 선별검사의 대상은 직계가족에서 2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는 가족성 췌장암, Peutz-Jeghers syndrome 환자, 유전췌장염 환자, p16, BRCA2, HNPCC 유전자 변이 보유자이면서 직계가족 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이다. 내시경초음파와 자기공 명담췌관조영술이 가장 좋은 선별검사 방법으로 알려져 있 고 시작 시기는 50세 이전 그리고 가족 중 췌장암 환자의 발병 연령보다 10년 일찍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 주기로 언제까지 선별검사를 할지 언제 수술을 해야 할지에 관한 정확한 지침은 확립되어 있지 않아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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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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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자가면역췌장염의 증례보고가 늘 고 있다. 자가면역췌장염의 정확한 진단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데, 이는 임상적으로 그리고 영상학적으로 췌장 악성종양과의 감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자가면역췌장염의 경우, 스테로이드에 대하여 반응이 좋고,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증례보고에서 저자들은 영상검사에서 자가면역췌장염을 충분히 의심할 만한 환자에서 생검상 림프종으로 확진된 증례를 경험하 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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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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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ch duct 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s of the pancreas (BD-IPMN) without malignant features rarely developed into invasive cancer. However, invasive cancer is aggressive once an invasive change occurs. We report three cases of invasive cancers which developed in patients with BD-IPMN and they showed grave clinical courses. All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BD-IPMN < 3 cm without malignant features on imaging. Invasive cancer was detected at 2.5 years, 3.0 years, and 4.0 years after BD-IPMN detection in each patient. The intervals of invasive cancer and the last follow-up were 9 months, 3 years, and 1.5 years in the three patients, respectively. All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locally advanced pancreas invasive cancers and were treated with palliative chemotherapy or conservative management. The patients died at 3 months, 9 months, and 10 months after the diagnosis of invasive cancers, respectively. We report three cases of invasive cancer developed in BD-IPMN patients and followed fatal co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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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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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 중에 1차 검사에서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 급성 특발성 췌장염이라고 하며 그 중 종양에 의한 것은 비교 적 드물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먼저 의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증례는 급성 특발성 췌장염 환자에서 악성종양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추적관찰하던 과정에서 초음파내시경상 이상소견이 확인되었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결정하여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 관련 침습 암을 진단한 경우이다. 따라서 원인이 불분명한 췌장염에 대해 악성종양을 의심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초음파내시경의 추적관찰이 진단에 도움이 된 실제 사례를 보고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료 및 의사결정에 유익할 것으로 보여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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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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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아스파라기나제는 급성 림프모구백혈병 환자에서 사 용이 증가하는 약물로, 췌장염은 이 약제의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이며, 항암화학치료 중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췌장염은 드물지만 치명적 합병증인 괴사성 췌장염 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중요하다. 본 증례는 괴사성 췌장염에 동반된 췌관 누출 그리고 췌장가성낭이 경유듀적 췌관 스텐트 삽입으로 호전되었던 증례이다. 향후 이러한 L-아스파라기나제 유발 췌장염 및 췌관 누출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및 안전성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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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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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체액 저류는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로 이로 인해 사망률과 재원 기간이 증가할 수도 있다. 초음파내시경 유도 하 배액은 췌장 가성낭종의 치료 방법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수술 후 발생한 체액 저류 치료에 있어서도 성공적인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60세 여성이 한 달 동안 4 kg의 체중감소와 5일 전 부터 발생한 황달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복부 전산화단층 촬영 및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하여 총담관암이 진단되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2주째 발열, 복통, 백혈구 증가의 임상증상을 보였다. 진단을 위해 시행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소낭의 위오목에 체액저류가 증가하여 내시경적 배액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합병증 없이 증상이 호전되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체액 저류를 내시 경적 배액으로 치료한 증례가 보고된 바 없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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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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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구성 담낭염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다른 일반적인 원인의 담낭염과 비교하여 증상, 검사실 소견 및 이학적 검사에 있어 차이가 없어, 주로는 수술 후 진단하게 된다. 한편, 호산구성 방광염은 호산구성 담낭염과 마찬가지로 드 물게 발생하며 이 역시 조직학적 진단을 통해서만 확진된다. 본 저자들은 우상복부통증으로 내원하여 급성 담낭담 관염으로 담낭절제술 시행 후 호산구성 담낭염이 진단된 환자에서, 수술 후에도 경도의 말초혈액 호산구증가증의 지속과 만성 하부 요로 증상으로 인해 경요로방광조직검사 후 호산구성 방광염의 병발을 국내 최초로 확인하였고, 과호산구증가증후군으로 발현한 호산구성 담낭담관염 및 방광염 진단하에, 이에 대해 스테로이드 투약을 통해 증상 및 말초혈액 호산구증가증의 소실을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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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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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십이지장 천공은 증상을 유발하므로 급성기에 발견된다. 그러므로 시기를 알 수 없이 우연히 발견된 만성 십이지장 천공은 드물고 치료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 본 증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 후에 병변이 호전되었다. 이와 같이 우연히 천공이 발견된 증례는 드물고 향후 관심이 필 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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