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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7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도 스텐트가 인접한 담도 주위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혈액 담즙증을 유발하거나 스텐트 제거 시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드물게 보고된다. 스텐트 제거 시 활력징후가 불안정 해질 정도의 혈액 담즙증이 생기는 경우, 혈관조영술을 시행 하기 전 구조 요법으로 피막형 팽창성 금속 스텐트의 압박 효과를 통한 지혈을 기대하고 삽입할 수 있다. 본 두 증례는 간문부 담관암 환자에서 간문부 폐색에 대해 삽입한 담도 스텐트 그리고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간동맥 화학색전술 이후 동반된 간농양의 내배액 목적으로 삽입한 담도 스텐트를 각각 교체 목적으로 제거 후 급격히 악화된 대량의 혈액 담즙증을 피막형 팽창성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여 성공적으로 치료된 사례이다. 한편, 해당 상황에선 정확한 출혈 위치를 알기 어려워 예상되는 출혈 위치를 포함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위치에 스텐트를 삽입해야 하며 적절한 위치에 삽입되었더라도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기에 일시적인 방안이며 스텐트 자체의 한계점들도 있다. 따라서, 기존의 스텐트 제거 시 혈액 담즙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중 출혈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서는 제거 전 영상 검사를 고려해야 하며 출혈이 발생한 뒤 스텐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지혈을 시행했더라도 출혈 및 가성동맥류와 같은 혈관 기형의 확인을 위한 영상 검사를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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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7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유문 주위의 십이지장 종괴로 내원한 57세 남자 환자가 grade 3의 십이지장 신경내분비암과 다발성 간 전이로 진단되었다. 9주기의 cisplatin, etoposide 병합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후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원발 십이지장 종괴의 완전 퇴행과 간 전이 병변의 현격한 크기 감소가 관찰되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서는 대사성 완전 관해 소견을 보였다.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5 mm 크기의 잔존하는 신경내분비종양이 병리학적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처음 진단 이후 43개월 이상 재발의 증거 없이 생존 중이다. 본 증례는 grade 3의 신경내분비암의 이질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부 환자들은 cisplatin, etoposide 병합 항암화학 요법에 매우 좋은 반응성을 보여 완전 관해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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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낭암은 발생 빈도가 높지 않으며,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근치적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가 유일하나,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근치적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다. 복통을 주소로 내 원한 49세 환자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담낭암이 진단되었고, 자기공명췌담관조영술 및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병기로 확인되어 여러차례 담도 감압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 중 시행한 반응 평가 검사에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판단되어 우측 문맥술로 간 용적을 증가시킨 후 성공적으로 근치적 목적의 수술을 시행받았다. 첫 진단시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진행성 담낭암 환자가 고식적 목적의 항암화학요법과 담관배액술을 여러 차례에 걸쳐 시행받은 이후 암의 범위가 줄어들어 성공적으로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증례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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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10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식후 소화불량 및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54세 여자 환자가 영상 검사 및 간조직검사를 통해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간내담관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진단 이후 총 40주기 의 gemcitabine 및 cisplatin 병합 항암화학요법 이후 수술적 절 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확대 간우엽절제술 및 간문맥 구역 절제술을 시행 받은 뒤 병리학적 완전 관해로 판정되어 추가적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며 6년 이상 장기생존 중이다. 본 증례를 통해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간내담관암 또한 적극적인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병리학적 완전 관해에 이르러 장기생존을 도모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향후 이와 비슷한 환자의 치료에 있어 최근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방법 들을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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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06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영상검사의 이상소견을 주소로 내원한 46세 여자 환자가 다발성 간 전이를 동반한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진단되었다. 표적치료제를 투여하였으며 두 차례의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한 뒤 유문보존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종양의 수술적 절제와 병리검사를 시행한 결과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grade 2로 확인되었다. 수술 이후 4차례의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였다. 1년 후 진행한 추적관찰 결과 간의 양쪽 엽에 전이된 종양의 크기가 증가한 것이 확인되어 복강경을 통한 좌외측구역절제술을 시행하였다. 2년 6개월 경과한 후 추적관찰을 진행한 결과 간 전이가 재발하여 7번째 간동맥 화학색전술을 시행하였고, 현재까지 추가적인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장기 생존 중이다. 본 증례를 통해 다발성 간 전이가 동반된 췌장내분비종양 환자애서 간동맥화학색전술, 원발 부위의 절제, 전이 부위 제거 및 분자표적치료 등을 환자의 상태에 맞게 복합적으로 적용시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간 전이를 동반한 췌장내분비종양 환자의 경우 다양한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적용시켜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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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1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급성 췌장염 중에 1차 검사에서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 급성 특발성 췌장염이라고 하며 그 중 종양에 의한 것은 비교 적 드물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먼저 의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증례는 급성 특발성 췌장염 환자에서 악성종양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추적관찰하던 과정에서 초음파내시경상 이상소견이 확인되었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결정하여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 관련 침습 암을 진단한 경우이다. 따라서 원인이 불분명한 췌장염에 대해 악성종양을 의심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초음파내시경의 추적관찰이 진단에 도움이 된 실제 사례를 보고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료 및 의사결정에 유익할 것으로 보여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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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5.1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아직도 극히 저조한데 그 이유는 췌장암 발견 당시에 완치 목적의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환자 의 비율이 10-20%밖에 되지 않고, 근치적 절제술 후에도 5년 생존율이 약 10-20%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장암이 선 별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생존율의 향상이 잘 증명된 것 처럼 췌장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려면 초기 상태 또는 전암 성 병변을 조기 진단을 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췌장암의 선별검사는 생존율 향상에 효과가 없음이 알려져 있어 췌장암의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췌장암의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연구가 이루어졌다. 현재까지 추천되고 있는 췌장암 선별검사의 대상은 직계가족에서 2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는 가족성 췌장암, Peutz-Jeghers syndrome 환자, 유전췌장염 환자, p16, BRCA2, HNPCC 유전자 변이 보유자이면서 직계가족 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이다. 내시경초음파와 자기공 명담췌관조영술이 가장 좋은 선별검사 방법으로 알려져 있 고 시작 시기는 50세 이전 그리고 가족 중 췌장암 환자의 발병 연령보다 10년 일찍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 주기로 언제까지 선별검사를 할지 언제 수술을 해야 할지에 관한 정확한 지침은 확립되어 있지 않아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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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5.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은 주변조직을 침투하는 특성으로 인해 담낭암과 감별이 어려우며 조직학적 확진을 위해 담낭 절제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주변조직과의 유착으 로 확대절제술이 필요한 경우가 상당수이다. 소변색 변화를 주소로 내원한 69세 여자환자가 전산화단층촬영 및 자기공 명영상에서 주변조직을 침윤하는 담낭종괴가 발견되었고, 최초에는 담낭암으로 판단하였으나, 조직검사 및 추적 전산 화단층촬영으로 양성 염증 질환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스테로이드 치료 시행 후 호전되어 확진을 위해 담낭절 제술을 시행하였고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을 진단하였다. 스테로이드 치료로 인해 간조직 침투가 호전되어 광범위 절제 술을 피할 수 있었던 증례로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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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부비장은 정상인의 약 10%에서 발견되고 약 16%에서 췌장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췌장 내의 부비장에서 발생한 유표피 낭종은 극히 드물고 특이적 방사선 소견이 없어 진단하기 매우 어려워 췌장의 낭성 종양으로 오진하기 쉽다. 저자들은 우연히 발견된 췌장 미부의 낭성 종괴에 췌장 낭성 종양 의심하에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병리학적인 검사상 췌장 내 부비장에서 발생한 유표 피 낭종으로 진단된 증례를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 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췌장 내 부비장의 유표피 낭종은 영상학적인 검사나 임상양상을 통해서는 다른 췌장의 낭성 종양과 쉽게 구분할 수가 없으며 따라서 췌장 낭성 종양에 대한 감별진단으로 췌장 내 부비장의 유표피 낭종의 가능성도 고려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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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4.03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diagnosis of autoimmune pancreatitis (AIP) is clinically challenging because it is a rare disease, which closely mimics more common pancreaticobiliary malignancies in its presentation such as obstructive jaundice and pancreatic mass. The price of misdiagnosis is high because AIP diagnosed as pancreatic cancer can lead to unnecessary surgery for the benign disease, and cancer diagnosed as AIP can delay potentially curative surgery. There is no single ideal diagnostic test for AIP; hence one has to use a set of diagnostic criteria to distinguish it from other diseases. International consensus diagnostic criteria (ICDC) and algorithm for AIP have been proposed by a consensus of expert opinion in 2011. The concept of the Japan pancreas society (JPS) 2011 criteria took basic concepts of both the Japanese previous criteria and type 1 in the ICDC as much as possible. However, the ICDC are very complex to remember and definition of level 1 and 2 are not evidence based in some criteria. The revised JPS criteria are simpler than ICDC but further evaluation is necessary in other than Japan. So, further research is required to establish easy, ideal and practical diagnostic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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