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유두부 괄약근 절개술(endoscopic sphincterotomy, EST)은 췌담도 질환의 기본 시술로 현재 다양한 췌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표준검사로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후 1982년에는 EST에 대한 대안으로 내시경 유두부 풍선 확장술(endoscopic papillary balloon dilation, EPBD)이 소개되었으며 EPBD는 EST와 비교하여 오디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고 출혈과 천공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ST 및 EPBD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십이지장 유두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이해해야 하며 EST와 EPBD의 기본 술기를 잘 숙지하여야 한다.
배경/목적: ROS는 악성종양의 성장 및 공격과 관련이 있다. UDCA는 담도암 세포에서 진행과 전이에 밀접한 EGFR-MAPK 신 호 경 로 와 EMT를 억 제 한 다 . 이 연 구 는 UDCA가 담도암세포에서 ROS 생성 및 그에 관련된 바이오마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 인간 간외 담관암 세포주인 SNU-245세포를 배양하였다. 세포생존율은 MTT assays로, ROS는 세포 ROS assays kit로 측정하였다. Western blotting으로 다양한 표적 단백질의 발현 수준을 측정하였다. 특정 유전자의 억제를 위해 siRNA를 사용하였고, 특정 유전자의 과발현을 위해 shRNA를 사용하였다. 결과: UDCA는 담도암 세포에서 DCA에 의한 peroxide와 ROS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였으며, DCA로 발현이 증강된 STAT3, PRX2 및 SOD2를 억제하였고, IGF-1에 의해 발현이 증강된 NOX2 및 NOX4를 억제하였다. 또한, 담도암 세포에서 SiRNA를 이용한 STAT3 및 PRX2의 억제는 UDCA 처치와 상관없이 EGF에 의해 약화된 E-cadherin 발현을 복원하고 EGF에 의해 증가된 N-cadherin 발현을 억제하였는데, 이는 UDCA의 EMT 억제에 PRX2/STAT3가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덧붙여, UDCA는 담도암 세포에서 DCA에 의해 억제된 catalase의 발현을 복원하였다. 한편, ShRNA를 사용한 NOX4의 과발현의 유도는 UDCA의 항종양 효과를 상쇄하였다. 결론: UDCA는 담도암 세포에서 ROS 생성을 억제하고, ROS 제거를 향상시킴으로써, 결국 EMT와 관련된 STAT3 및 PRX2를 억제한다, 따라서, UDCA는 ROS 활성도 및 EMT의 억제를 통하여 담도암 세포의 성장 및 침습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Cat-scratch disease (CSD) is a bacterial infection which primarily transmitted to humans through scratches, bites, or licks from infected cats. Even though CSD is generally a mild condition, atypical symptoms may appear and must be distinguished from other diseases. We encountered a 57-year-old woman who presented with intermittent pain in the right upper quadrant and epigastric part of the abdomen, and had lost 11 kg within a few months. She never had a cat and did not recall being scratched by a cat. Radiologic examinations strongly suggest a malignant bile duct tumor, thus liver resection was done. However, the result of histopathology was a CSD. At follow-up, the patient was stable and also showed improvement in her general condition. Hence, proper preoperative examinations of the patients are crucial in order to avoid excessive or inadequate treatment.
출혈성 담낭염은 담낭염의 형태 중 드문 것으로, 특히 그동안 출혈성 무결석 담낭염에 대한 보고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척추추간판염으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서 간기능 검사의 이상 소견이 발생하여 시행한 현장초음파상에서 보인 이상 소견을 기반으로 출혈성 담낭염을 의심하였다. 환자는 문헌상 초음파상에서 출혈성 담낭염의 특징으로 제시된 담낭벽의 불규칙한 비후, 후방 음영이나 층적을 동반하지 않는 내강 안 에코의 소견 등을 만족하였으며, 이어서 촬영한 CT에서도 조영제 누출의 소견이 보여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조기에 경피적 배액술과 후속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검체에서는 혈괴와 함께 화농성 담낭염 소견이 확인되었다. 기존에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의 약제 복용이나 알려진 출혈 경향이 없었던 화농성 척추추간판염 환자에게서 출혈성 무결석 담낭염을 현장초음파로 합병증 발생 전에 진단하여 치료한 증례로서 보고하는 바이다.
케타민은 진단을 위한 시술과 수술에 사용하는 마취제이다. 하지만 해리성 마취를 일으키고 환각을 유발할 수 있어 유희적인 목적으로 남용되는 경향이 있다. 만성적인 케타민 사용은 케타민 유발 담관병증, 궤양성 방광염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케타민 유발 담관병증은 1980년대부터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의 증례는 서구 국가와 남아시아에서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에서 케타민 유발 담관병증이 발생한 증례를 처음으로 보고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유희적인 목적의 약물 남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젊은 환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담관염이 발생한다면 케타민 유발 담관병증을 감별 진단으로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