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에게 다감각환경(스노젤렌) 프로그램이 이상행동과 보호자 고통정도의 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치매전문요양원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6명의 중등도-중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8주간 스노젤렌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한 평가도구는 신경정신행동검사(Neuropsychiatric Inventory)였고, 12가지 이상행동빈도와 이에 따른 보호자의 고통정도를 스노젤렌 프로그램 전과 후로 나누어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분석은 비모수 통계방법인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사용하였다.
결과 : 치매노인의 이상행동증상 빈도의 평균이 57점에서 37점으로 35% 감소하였고, 보호자의 고통정도는 평균이 29점에서 19점으로 29.6%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감각환경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중증 치매노인의 이상행동과 보호자 고통정도가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Objective :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multisensory (Snoezelen) environments on the problem behaviors and burden of care in persons with dementia.
Methods : Six persons with moderate to severe dementia and significant problem behaviors, received 8 weeks of multisensory environments program. The Neuropsychiatric Inventory was employed in the pretest and posttest.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and including Wilcoxon signed rank test.
Results : Participants's average problem behavior scores decreased from 57 in the pretest to 37 after multisensory environments program. Mean scores of burden of care decreased from 27 to 19.
Conclusion : Multisensory environments can be an effective method to decrease problem behaviors and burden of care for older people with demen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