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으로 ‘Shine Muscat’ 포도를 수출하기 위하여 수출대상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MRL)에 적합하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포도 병해 방제력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경북 경산과 상주 지역의 간이비가림시설에서 재배되는 ‘Shine Muscat’ 포장에서 수출 대상국에서 허용 된 약제 중에서 포도 재배에 많이 사용되는 살균제를 선발하였고, 재배 기간 동안의 병해 발생을 방제하기 위하여 개화전부터 성숙기까지 10-11회 살포하였다. 2년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고 수확 전 병해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수확 후에는 과실의 품질 특성과 잔류 농약을 분석하였다. 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이 발생하였으며, 2019년 2번 처리구에서 전체적으로 82% 이상의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과실 품질 특성은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고 모든 처리구에서 농약 잔류량은 0.00-0.20 mg/kg 수준으로 주요 수출국의 MRL 이하로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수출량이 증가하는 ‘Shine Muscat’ 포도 재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수출용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병해 방제력을 개발하였으며, 국내의 포도 수출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In order to increase the export of grapes produced in Korea to Asian countries, we designed a preliminary spray calendar to control diseases in ‘Shine Muscat’ grapes based on maximum residue levels (MRLs) provided by the importing countries. Fungicides were sprayed on the vines from the pre-bloom to ripening stages from 2018 to 2019. There was a greater than 82% control value of leaf spot, downy mildew, and ripe rot in treatment 2 (tebuconazole, fenhexamid+tebuconazole, difenoconazole, azoxystrobin+difenoconazole, azoxystrobin, trifloxystrobin, dimethomorph+pyraclostrobin, pyraclostrobin+tebuconazole, dimethomorph, and iprodione) in 2019. There was no inhibition of development and ripening in fruits by treatment with fungicides. The pesticide residues in all treatments were detected at a level of 0.00-0.20 mg/kg below the MRLs. An optimum application of selected chemicals in vineyards in this study can provide a very useful guideline in the efficient spray system to produce safe grapes acceptable for grape importing countries and to promote the export of Korean ‘Shine Muscat’ grapes to foreign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