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을 위한 배움은 변화를 수용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열린 배움이어 야 한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린 배움이다. 또한, 시각적 이미지의 영향력이 커지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쓰임새 있는 평생의 배움 매체다. 그러나 그림책의 인식은 아직도 어린이에게 교훈을 주는 어린이용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래교육을 위한 그림책의 배움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작가 사노 요코의 그림책을 배움학 관련 선행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의미생성력, 실천력, 개조력, 의식소통의 내 가지 배움구성요인으로 분석하였다. 그림책의 배움학적 의미는 첫째, 사노의 그림책 속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를 인정받거나 지켜내기 위한 배움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사노의 그림책은 배움의 구성요인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손 쉽고 쓰임새 높은 배움의 인문학이다. 셋째, 사노의 그림책은 그 자체가 타자의 삶살이로서 상생의 의식소통 배움이 될 수 있다.
Future education should be easy, open learning. Picture books are a genre of humanities that can be read by anyone from infants to adults. Picture books fit the image-driven education that is changing now. However, there are many perceptions that picture books are for children. For future education, I would like to find out the erudition meaning of picture books. To this end, we analyzed Yoko Sano's picture book. Sano's picture book analysis was analyzed as a erudition factors extracted from prior research. Meaning of erudition, first, The characters in the picture book have their own meanings. To protect their meaning, they use their power of erudition. Second, The Sano's picture book contains all the erudition factors. Therefore, it is an easy and useful humanities of erudition. Third, Sano's Picture books themselves are other people's lives and Communicate with picture books and realize cooperative eru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