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riendship of Women in the early 20th Century Pandemic Era: Based on the YWCA
“청년에 의한, 젊은 여성에 의한, 젊은 여성을 위한”이라는 기치 아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한 세계YWCA는 복음의 열정으로 출발한 신앙 운동이자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봉사 운동이며,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는 평화 운동의 주체로 오랫동안 자리매김 해 왔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YWCA는 2022년 4월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한국 학계는 일반사나 기독교사를 막론 하고 YWCA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한국 YWCA 역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된 항주 세계YWCA 협의회(이하 항주협의회)에 대한 정보가 빈약하다. 1947년에 개최된 이 대회는 전쟁 후 울고 있는 세계를 치유하고 화해를 도모한 여성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선교역사 연구에서 빠져 있는 한 조각의 퍼즐을 맞추고, 장차 한국교회가 평화 선교로 나아가기를 제안했다.
The World YWCA, based on the Christian spirit of “by young people, by young women, for young women” is a faith movement that started with the passion of the gospel and a service movement based on the ecumenical spirit. It seeks peace and the reconciliation of humankind, and has long established itself as a major player in the peace movement. Inheriting that spirit, YWCA Korea will celebrate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YWCA Korea in April, 2022. However, the Korean academic community does not have much interest in YWCA, regardless of general or Christian history. The Korean YWCA also lacks information about the Hangzhou World YWCA Committee, which was held for the first time in Asia. The 1947 Hangzhou World YWCA Committee tells the story of the friendship of women who helped to heal and reconcile the weeping world after the war. This study will solve the missing piece of the puzzle in historical research and suggest a way for the Korean church to become a peace-church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