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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재수굿 연희과정 연구 KCI 등재

A Study on the Performing Arts Course in Busan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1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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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예술연구 (문화와예술연구 (문화예술연구))
초록

이 논문은 부산지역의 무속의례인 ‘재수굿’의 구성과 연희양 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부산지역은 세습무와 강신무가 혼재되 어 활동하고 있는 특별한 지역이다. 특히 불교의 세력이 왕성 한 지역으로 무속의례인 굿에 무불습합의 현상이 뚜렷하게 나 타나고 있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가진 부산지역의 무속의례 중 가장 많이 연희되고 있는 재수굿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먼저 부산지역 무녀들의 재수굿을 상호 비교 분석하여 중부 지방의 대표적인 굿인 서울의 재수굿·황해도의 재수굿과 어떤 공통점이 있으며 부산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굿거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연희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부산지역의 재수굿은 예전부터 전승되어 온 굿의 양상에서 벗어나 중부지방의 굿거리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천왕거리 등 몇 거리는 예전부터 전승되어 온 굿의 원류를 보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논문을 계기로 ‘부산 굿’에 많은 관심과 연구가 진행되었 으면 한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composition and performance of Jaesugut, a shamanistic ritual in Busan. The Busan area is a special area where hereditary and religious dances are mixed and active. In particular, it is an area where Buddhist power is active, and the phenomenon of non-incongruity is evident in the shamanic ritual, Gut. Among the shamanistic rituals in Busan with these regional characteristics, I would like to study Jaesugut, which is the most played. First,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Jaesaegut of women in Busan, we looked at what they have in common with the Jaesaegut of Seoul and Jaesaegut of Hwanghae-do, which are representative Gut of the central region, and how they are performed only in Busan. As a result of the study,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Jaesaegut in Busan was greatly influenced by the shamanic streets in the central region, breaking away from the aspect of the exorcism that has been handed down from the past.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several streets, including Cheonwang Street, preserve the origin of the exorcism that has been handed down since ancient times. With this paper as an opportunity, I hope that a lot of interest and research will be conducted on Busan Exorcism.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부산지역 재수굿의 제차와 구성
    1. 재수굿의 제차 비교
    2, 부산지역 재수굿의 구성
Ⅲ. 재수굿의 연행요소와 과정
    1. 준비과정과 상차림
    2. 무구와 무복
    3. 무악(장단)과 무무(巫舞)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김도환(무천문화연구소 연구원) | Kim Dohwan (Director of Muchun culture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