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quakes can damage transmission system components, leading to extensive blackouts and disrupting essential societal functions. In urban areas, interruptions in power supply critically impact sectors such as industry, healthcare, and telecommunications, highlighting the need for quantitative and systematic analysis. Most existing research has focused on assessing seismic fragility at the individual facility level, with insufficient probabilistic safety evaluations that consider the connectivity of entire transmission systems. This study aims to quantify the connectivity-based seismic fragility and risk associated with transmission systems in Busan and its neighboring regions, Ulsan and Gyeongnam. To achieve this, a network model of Busan’s transmission system was developed using OpenStreetMap data. Damage probabilities were calculated using seismic fragility curves from HAZUS and reports from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Damage state-specific risks were then quantitatively assessed by combining these fragility values with Busan’s seismic hazard curves. The results showed High Confidence and Low Probability of Failure values ranging from 0.049 g (Slight) to 0.273 g (Complete), with median fragility values ranging from 0.143 g (Slight) to 0.605 g (Complete). The annual risk for each damage state was determined to be 4.151×10-4/yr, 1.177×10-4/yr, 3.667×10-5/yr, and 9.391×10-6/yr. This research quantitatively assesses the seismic fragility of Busan’s transmission system, providing a practical basis for disaster response strategies and risk-informed decision-making related to regional electric power infrastructure.
본 연구는 2025년 아시아 최초로 출범한 미디어 아트페어 '루프랩부산 '의 블루오션 전략을 ERRC 프레임워크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 로는 질적 사례연구를 채택하고 루프랩부산의 핵심 이해관계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제거’ 측면에서 루프랩 부산은 작품 판매 중심의 일회성 행사 구조와 고정된 오프라인 전시장 중심 운영 모델을 제거하고, 공간 제약을 최소화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였다. ‘감소’ 측면에서 기술 중심 전시의 이벤트적 성격, 오프라인 중심의 높은 운영 비용, 예술가와 기술 전문가 간 수직적·비대칭적 협업 구조 등의 문제점을 줄였다. ‘증가’ 측면에서 AI 기반 큐레이션 시스템, 작품 관람자 반응 분석 기술, 블록체인 기반 작품 저작권 인증 및 거래 시스템 등을 통해 예술과 기술, 산업 간의 유기적 연결성을 강화함으로 써 미디어 아트페어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였다. ‘창조’ 측면에서 미디어 아트페어가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문화기술, 콘텐츠산업, 스마트시티 전략과 결합한 혁신적 허브이자 플랫폼 비즈니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루프랩부산은 미디어 아트페어가 정기적 개최를 통 한 제도화,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 확장, 지역 문화산업과의 융합 적 협력, 블록체인·AI 기반의 투명한 거래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 한 플랫폼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광역시에 분포하는 낙엽성참나무류 군락의 식생구조와 분포 특성을 분석하여 각 군락의 생태학적 특성을 밝히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부산광역시에서 분포세력이 약한 갈참나무을 제외한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의 5개 군락을 대상으로 총 100개 조사구(각 군락별 20개)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 였다. 입지 환경(해발고도, 경사도, 사면방위), 평균상대우점치, 종다양도지수 등을 분석하고 DCA를 통해 군락 간 분포 특성과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5개 낙엽성참나무류 군락은 입지 환경에 따라 뚜렷하게 분포가 구분되었으며, 각 군락은 상이한 식생 구조와 생태적 특성을 나타냈다. 굴참나무군락은 남사면의 완만한 경사지 에 주로 출현하며 관목층 발달이 두드러졌고, 졸참나무군락은 곰솔과의 경쟁적 관계에 있으며 개서어나무 치수가 활발히 출현하여 천이 가능성이 관찰되었다. 신갈나무군락은 북사면 고지대 능선부에 분포하며, 진달래, 철쭉 등과 함께 출현하였다. 떡갈나무군락은 해안 및 능선부의 급경사지에서 주로 분포하였다. 상수리나무군락은 도심지 인근 저지대에 위치하며 조림수종과 동반 출현하는 빈도가 높았고, 하층 식생 발달이 저조하였다. 부산광역시에 분포하는 낙엽성참나무류 군락은 각기 다른 지형 및 환경 조건에 적응한 결과, 각 군락별 식생 특성의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장애인 전문 치과 의료기관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대를 위 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례를 로스만(Rothman)의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로스만이 제시한 12가지 실천 변수를 활용하여 권역별 지역사회복지 실천모델 유형을 분류한 결과, 부산권역은 지역사회개발모델과 사회행동모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었고 울산권역은 사회계획모델 중심의 실천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경남권역은 사회계획모델과 지역사회개발모델이 순차적이고 유연하게 적용된 혼합형 사례로 나타나 지역사회의 정치성, 의료 인프라, 정책 수용력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합한 실천모델과 전략의 활용이 필요한 것 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라 세 권역이 유사하게 활용한 실천 전략 과 차별화된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대를 위한 실천 전략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례에 대한 지역 사회복지 실천모델 기반 비교·분석의 시발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학문 적·실천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계기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사 회복지적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산광역시 1인가구 지원 조례와 고독사 예방 조례 를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1인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사점을 도 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자치단체와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정한 총 23건의 조례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은 조례의 개념, 권리성, 대상자 범위의 포괄성 및 적절성, 지역적 생활보장, 전달체계 등 주요 하위 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분석 결 과 첫째, 조례들은 부산광역시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지역적 요구를 충 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가구 지원 조례는 부산지역 16개 기초자치단체 중 5개 단체에서만 제정되어 있어 나머지 구·군에서의 조례 제정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둘째, 지원기관 설치, 실태 조사, 지원사업 등의 조항이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조례의 실효성 담 보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광역시와 기 초자치단체가 1인가구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 고,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 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연안에 위치한 9개소의 백사장(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연안침식 실태조사에서 조사된 평균해빈 폭, 평균단면적, 전빈기울기 등의 현장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장기 해안선 변동특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부산 연안 인근에 위치한 장기 해양파랑 관측자료와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1)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의 해빈 관측자료로부터 평균해빈폭의 평균값이 큰 해빈 의 순서대로 나열하면 해운대 60.18 m, 송도 57.82 m, 송정 49.56 m, 광안리 48.45 m의 순이었다. (2) 해빈의 전빈기울기 평균값이 큰 순서대 로 살펴보면 감지 13.80°, 중리 8.54°, 송도 7.87°의 순이었다. 해빈의 전빈기울기가 클수록 연안침식에 의해 평균해빈폭 및 단면적이 작게 나타났다. (3) 외해에서 유입되는 파랑에너지는 천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약 50% 정도의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였다. 평균 해빈폭의 변화 는 외해 해양파랑의 월별 총에너지 변동과 동일한 시점에 변화하였다. 해양파랑 총에너지 값이 큰 경우에는 해빈의 폭이 줄어들었고 해 양파랑 총에너지가 작게 내습하는 시점(2015년, 2016년, 2021년)에는 해빈폭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광역시 내 서어나무류 군락의 식생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부산 지역 내에서 서어나무류가 출현한 조사구(면적 100㎡) 56개를 설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과 DCA 분석을 통해 군락을 분리한 결과, 서어나무류-졸참나무(1) 군락, 서어나무류-졸참나무(2) 군락, 곰솔-서어나무류 군락, 서어나무류-굴피나무 군락으로 총 4개의 군락으로 나타났다. 군락Ⅰ과 군락Ⅱ는 서어나무류-졸참나무 군락으로 주로 북동사면의 내륙 산지 계곡부 일대에 넓게 분포하며, 서어나무류가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도 높은 상대우점치를 보여 향후 서어나뮤류의 세력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락Ⅲ은 곰솔-서어나무류 군락이며 고도가 낮은 해안가에 주로 분포한다. 해안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수종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산림천이 양상을 고려하였을 때 곰솔은 점차 쇠퇴하고 향후 극상수종인 서어나무류가 우점하는 식생으로 천이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락Ⅳ는 서어나무류-굴피나무 군락으로 해안 지역에 위치한 산지에 주로 분포한다. 서어나무류와 함께 굴피나무, 팥배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낙엽활엽 수가 분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서어나무류 군락은 주로 해발고도가 낮은 계곡부 일대를 중심으로 지엽적으로 분포하 고 있으며 향후 극상림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raffic safety facilities in school zones in Busan Metropolitan City through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raffic safety facilities in nine school zones, which have relatively more traffic accidents in Busan Metropolitan City from 2020 to 2022, through a field study and an Analytic Hierarchy Process(AHP). It identified their performance(i.e., compliance rate) and importance to derive measures for the improvement of traffic safety facilities in school zones. The field study showed that the compliance rate of starting points among traffic safety signs was low, and no speed limits were complied with the installation regulations among traffic road markings, but road safety facilities were generally well managed and operated. As a result of AHP, the order of importance was road safety facilities, traffic safety signs, and traffic road markings. More specifically, speed bumps, safety signs, and crosswalks were found to be more important than others in road safety facilities, traffic safety signs, and traffic road markings, respectively. Importance- Performance(compliance) Analysis revealed that the traffic safety facilities necessary to be most urgently improved are starting points. This result can be resorted to underlying measures to determine priorities for installing and operating traffic safety facilities in school zones.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양의 수온 상승 및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주변 해역은 온 난화와 산성화가 더욱 가속화되어 연안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 연안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에서 연간 우점하는 규조류 Chaetoceros constrictus를 단일종 배양체로 분리하여 수온 (20, 22,5, 25°C)과 pH (8.6, 7.6, 6.6, 6.1) 변화에 따른 성장 반응에 대해 연구하였다. 수온이 증가할수록 성장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최대 세포밀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지연되었으며, 특히 25℃에서는 최대 세포밀도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pH 변화에 따른 성장에서는 pH가 낮아질수록 성장률과 최대 세포밀도가 감소하였으나, 수온 변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영향을 미쳤다. 이는 C. constrictus가 20℃와 pH 8.6의 조건에서 가장 적합한 성장을 보이는 것을 시사하며, 수온 증가가 규조류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온도와 pH 변화에 따른 생리적 스트레스와 적응 기작의 차이를 반영하며, 기후 변화 가 해양 생태계와 생물학적 탄소 펌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Busan and Gyeongsangnam-do region host numerous significant wetlands, including the Nakdong River Estuary, one of the largest migratory bird habitats in East Asia, making it an essential habitat for waterbirds. However, issues such as wetland area reduction have arisen due to accelerated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since the 1980s. This study analyzed annual and monthly changes in waterbird populations and examined habitat use patterns and interrelationships among four wetlands in Busan and Gyeongsangnam-do: the Nakdong River Estuary (NRE), Lower Nakdong River (LNR), Junam Reservoir (JUR), and Upo Wetland (UPO), using waterbird data collected from 1999 to 2024. The results showed a decreasing trend in waterbirds at the NRE and UPO, while an increasing trend was observed at the LNR and JUR. Notably, populations of Anatidae decreased at the NRE and UPO but increased at the LNR and JUR, indicating that changes in Anatidae significantly influenced waterbird population trends. Monthly population fluctuations were particularly pronounced at the NRE and LNR. While the population decreased at the NRE after November, it increased at the LNR. This suggests that waterbirds moved to the LNR due to habitat and food resource reductions in the NRE. In contrast, the JUR and UPO exhibited weaker associations with the other sites. This study aims to contribute to future wetland management and waterbird conservation strategies in the Busan and Gyeongsangnam-do region.
이 연구는 글로벌화의 관점에서 한국의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상하 이국제영화제 포스터 디자인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문화 상징과 색채 사용을 중심으로 두 국가 영화제 포스터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문화적 표현의 차이를 탐구한다. 본 연구는 이론적 틀로 Schmitt의 전략적 경험 모듈(SEMs)을 활용하고, 정량적 색채 분석을 위해 한국표준색채분석 (KSCA)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각적 상징이 어떻게 문화적 상징성과 감 성적 공감을 전달하는지 살펴본다. 연구 결과, 부산영화제 포스터는 한색 계열을 선호하여 이성적이고 미니멀한 현대 미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상 하이영화제 포스터는 난색 계열과 풍부한 문화적 상징을 통해 강한 국가 정체성과 감성적 매력을 전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글로벌 화의 맥락에서 한국과 중국 영화제의 브랜드 포지셔닝 및 디자인 전략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국제 영화제 포스터에 문화 상징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이론적 통찰과 실질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
본 논문은 두 단계의 이민정책으로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분석하 며, 그 사례로 부산시의 도입 및 운영을 중심으로 다룬다. 이 제도는 지 역 인구 감소와 경제적 문제에 대응하여 외국인 인재를 특정 지역에 유 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부산시가 서구, 동구, 영도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지역자치단체의 역할을 중심으로 정책 집행상의 어려움을 분석한다. 연구 결과, 비자 제도가 인 구 및 경제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이나, 정부 간 협력과 지 역적 역량 부족이 효과를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 석을 바탕으로, 지역 자율성과 비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이는 한국 내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의 발전에 중 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linguistic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Busan’s old downtown. To achieve this, the linguistic landscapes of three major traditional markets—Gukje Market, Bupyeong Kkangtong Market, and Jagalchi Market—were collected and analyzed as representative commercial spaces of this area. The ke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Hangeul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script type across all three markets and appeared in the largest font size, reflecting a general preference for Hangeul and the Korean language regardless of business type. Second, store names consisting of four to five syllables were the most common. Third, Gukje Market displayed varied linguistic landscapes across its streets, with the street adjacent to Gwangbok-dong exhibiting the most linguistic diversity. Fourth, the temporary stall signs in Bupyeong Kkangtong Market’s night market exhibited the greatest linguistic variety, showcasing a broad range of languages. Fifth, in Jagalchi Market, where the proportion of foreign tourists is relatively high, signs were predominantly in Hangeul, but menus were provided in multiple languages to accommodate linguistic diversity among visitors. Finally, the use of regional dialects and various regional names in store signage reflected Busan’s local identity and migration-driven history.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the severity of taxi traffic accidents at intersections in Busan and propose measures to improve traffic safety. This study collected data on taxi traffic accidents that occurred at intersections in the Metropolitan City of Busan during the past 3 years (2020–2022) from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TAAS) and road views, and analyzed factors affecting their severity by employing an ordered probit model. The severity of taxi traffic accidents worsened with violations of (among others) traffic signals and pedestrian protection during January, April, and September. In addition, when a major street was operated with a permissive left turn, the severity of taxi traffic accidents worsened. Measures to improve traffic safety suggested in this study included safety education that focused on particular violations for taxi drivers, mandatory education for transport employees in an experiential format, support of video storage devices for driving records, policy establishment for the promotion and certification of good and bad driving videos, time adjustment of joint safety management inspection, and left-turn signal operation with an unprotected system and P-turn guidance.
선박의 안전운항에서 충돌회피는 핵심적인 요소이며, 자율운항선박의 출현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라 충돌회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충돌회피 기준 설정에는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어려움이 있으며,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17조에서도 유지 선박의 충돌회피협력 동작 시점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아 실무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ee and Furukawa(2022)는 새로 운 충돌평가 모델인 CDC(Computed Distance at Collision)를 제안하였으며, 이 모델은 두 선박 간의 충돌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기여 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CDC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용화를 목표로, 선박의 기준좌표를 GPS 안테나 위치로 개선하여 충돌평가의 실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시나리오로 부산 신항과 통영 입항 구간을 선택하여 개선된 CDC를 적용한 결과, 두 선박 간 충돌 회피의 구체적인 시점 을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VTS의 선박 관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선박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