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단말기의 사용증가에 따른 비침습적 눈물막파괴시간의 측정
목적 :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의 사용시간을 조사하고, 비침습적 눈물막파괴시간(NITBUT)을 측정하여 디지털기기가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22년 8월부터 2개월간 충남 소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눈물막 평 가는 Cornea 550을 이용하여 NITBUT를 측정하여 안구건조증과 정상안으로 구분하였다. 설문은 대상자의 일반 적 특성, 디지털기기의 사용 환경, 그리고 안구건조증 관련 자각 증상에 관해 총 14문항을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이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9.93±4.90시간이었다. 하루에 디지털기기를 8 시간 이상 사용하는 그룹에서 NITBUT가 안구건조증에 속한 경우는 58.5%였고, 8시간 미만의 21.4% 보다 유의 하게 높았다(p=0.029). 또한, 하루에 8시간 이상 디지털기기를 사용한 대상자들은 눈의 건조감과 안정피로를 더 크게 호소하였고, 연령, 성별, 콘택트렌즈, 굴절수술, 흡연, 수면시간을 보정한 후에 8시간 이상의 디지털기기의 사용은 안구건조증에 걸릴 확률을 5.18배 높였다(p=0.023). 디지털기기가 스마트폰인 경우는 NITBUT가 정상인 그룹에서 53.8%였고, 안구건조증 그룹에서는 69.0%였다(p>0.050).
결론 : 디지털기기의 사용시간이 8시간 이상 일 경우에는 비침습적 눈물막파괴시간이 짧아졌고, 안구건조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digital devices on the tear film by investigating the use time of digital devices for university students and measuring the non-invasive tear film break-up time (NITBUT).
Methods : For 2 months from August 2022, 55 university students involved in the Chungnam area were analyzed. Tear film evaluation measured NITBUT using Cornea 550 and divided it into dry eye and normal eyes. The questionnaire examined a total of 14 questions about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the environment in which they used digital devices, and the subjective dry eye-related symptoms.
Results : Participants spent an average of 9.93±4.90 hours per day using digital devices. In the group that used digital devices for more than 8 hours a day, 58.5% of cases of dry eyes were NITBUT and significantly higher than 21.4% for less than 8 hours (p=0.029). In addition, subjects who used digital devices for more than 8 hours a day reported higher eye dryness and fatigue, and the use of digital devices for more than 8 hours after adjusting for age, sex, contact lenses, refractive surgery, smoking, and sleep time increased the probability of dry eyes by 5.18 times (p=0.023). When the digital device was a smartphone, 53.8% of the NITBUT group was normal and 69.0% in the dry eye group (p>0.050).
Conclusion : University students found that when used for more than 8 hours, the NITBUT was shortened, and the probability of dry eyes incre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