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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업치료에서 인지재활 현황 및 미래발전방안 조사연구: 임상현장 작업치료사 중심으로 KCI 등재

A Survey on 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for Cognitive Rehabilitation in Korea: From the Perspective of Occupational Therapists in Clinical Practic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2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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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학회지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대한작업치료학회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Therapy)
초록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에서 과거와 비교하여 인지재활의 발전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인지평가와 인지중재에서 문제와 제도적 난제를 밝히며, 한국의 인지재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정책 제안을 도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의 최초 조사대상자는 현재 작업치료 현장에서 직무수행을 하고 있고, 인지재활에 관심 있는 대한인지재활학회 정회원 3,448명을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이루어졌 다. 이들 중 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실하게 답변한 154명의 참가자가 최종 조사대상이다. 조사도구는 선행연구에서 인지재활 발전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발전방안을 델파이 조사를 통해 도출하고 타당성을 갖춘 104개 항목을 5점 리커트 척도로 정량화하여 사용하였다. 결과: 인지재활은 작업치료에서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였다. 법적으로 작업치료 업무범위로 보장을 받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 교육이 강화되었으며, 인지재활을 시행하는 기관과 치료사가 늘어났다. 그러나 작업수행 기반 인지재활 평가도구와 작업치료 시간 내 평가가능한 평가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제도적으로는 인지재활 의료보험 수가 확대와 인지재활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 임상현장의 작업치료사들은 인지요소별 중재보다 작업수행 기반의 기능인지가 임상현장에서 실현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결론: 인지재활은 작업치료사의 주요 직무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인지재활 발전을 위해 지난 과거부터 해결하지 못하고 난제로 남아있는 의료보험 수가 등의 제도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 작업치료 현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지평가도구, 중재기술, 기능인지 중심 인지재활 적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cognitive rehabilitation (CR) and provide policy suggestions and future directions. Methods: From September 2022 to February 2023, a survey was distributed to currently working members of the Korean Society of Cognitive Rehabilitation. A total of 154 participants responded to the questionnaire. The survey contained 104 items about the development, problems, and future directions of CR, which were validated from the previous Delphi pilot study, and a 5-point scale was used for scoring. Results: The role of the occupational therapist (OT) in CR has been legally covered. Post-professional education has improved, and the number of organizations and therapists providing CR has increased. However, there is also a need to develop occupation-based cognitive assessments and intervention tools for short practice sessions. Institutionally, medical insurance reimbursements for CR and guidelines for the therapist’s role should be developed. The OTs recognized the need for functional occupation-based CR rather than a bottom-up approach for implementation in clinical practice. Conclusion: CR is one of the major specialties of OT, therefore, future research is needed to address systemic issues such as medical insurance reimbursement and support clinical professionalism.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및 연구 기간
    2. 연구윤리 준수 사항
    3. 연구과정 및 조사 방법
    4. 분석 방법
Ⅲ. 연구 결과
    1. 작업치료에서 인지재활 현황 분석 및 환경적특성
    2. 현재 한국의 인지재활 발전정도에 대한 인식조사결과
    3. 현재 한국의 인지재활 문제점 인식 조사 결과
    4. 미래 한국의 인지재활 발전에 필요사항 조사결과
Ⅳ. 고 찰
Ⅴ. 결 론
References
저자
  • 김영근(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 Kim Young-Geun (Ph.D., O.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aegu Health College, Professor)
  • 홍승표(동남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부교수) | Hong Seung-Pyo (Ph.D., O.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Dongnam Health University, Associate Professor) Corresponding author
  • 이희령(원광대학교 대학원 작업치료학과 박사과정) | Lee Hee-Ryoung (M.S., O.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Graduate School, Wonkwang University, Doctor's Course)
  • 주유미(동국대학교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 인간발달재활전공 연구초빙교수) | Ju Yumi (Ph.D., O.T., Major in Human Development and Rehabilit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Service Science, Dongguk University, Visiting Research Professor)
  • 한대성(상지대학교 보건의료대학 작업치료학과 부교수) | Han, Dae-Sung (Ph.D., O.T. Dep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 f Health and Science, Sangji University, Associate Prof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