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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9-80
본 연구에서는 영동과 영남권의 개잎갈나무(Cedrus deodara) 가로수의 현황 및 관리 특성을 조사하였다. 2022년과 2023년 6~8월에 강원특별자 치도와 경상도 권역의 8개 지역(동해, 강릉, 삼척, 대구, 구미, 부산, 창원, 진주) 내에서 총 309본을 선정하여 육안 평가를 기반으로 기본 현황, 결함도, 관리 특성을 조사하였다. 개잎갈나무의 기본 현황은 조사지별로 상이하였다. 수목 결함도는 모든 도로에서 충해, 줄기 상처, 근계 결함 등 복합적인 결함이 있었다. 보호틀은 사각형, 반원형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목에 비해 보호틀의 크기가 협소하여 뿌리 절단 등의 피해가 있었다. 가로수 주변 바닥에 감로의 흔적이 있었고 하층식생으로 송엽국(Lampranthus spectabilis)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강릉의 일부 구간에서는 수간에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이 조성되어 있었다. 대구에서는 수고가 높고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환경 특성상 지제부 고정형 구조물과 당김줄이 안전시설물로 설치되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개잎갈나무 가로수의 조성, 유지관리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We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and management characteristics of Cedrus deodara street trees in the Yeongdong and Yeongnam regions. A total of 309 trees were visually assessed in eight regions (Donghae, Gangneung, Samcheok, Daegu, Gumi, Busan, Changwon, and Jinju) within Gangwon-do and Gyeongsang-do from June to August in 2022 and 2023. The status of C. deodara varied by road, and tree defects such as pest infestations, stem wounds, and root defects were observed in all sites. Protective frames were predominantly square or semicircular. In some instances, the frames were not enough to contain the trees, leading to damage such as root cutting and girdling. Understory vegetation included the grass Lampranthus spectabilis and the ivy Parthenocissus tricuspidata was found growing on the tree trunks in Gangneung. Trees are notably tall and planted in median strips in Daegu where stem clamps at the root collar and wire guying were installed to prevent tree falling and wind uprooting. These findings provide basic data for establishing, maintaining, and improving the growth environment for C. deodara street trees.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1. 공시 수종 및 연구 대상지
2. 조사대상목 현황 조사
3. 육안 조사를 통한 수목 결함도 평가
4. 기타 관리 특성
5. 조사 항목 통계 분석
결과 및 고찰
1. 조사지별 기본 현황
2. 수목 결함도와 관리 특성
3. 기타 관리 특성
4. 기본 현황, 수목 결함, 기타 관리 특성 간 상관분석
감사의 글
Referen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