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음악줄넘기 운동을 초등학교 남여 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하고 초등학교 아동들의 체력과 신체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비만치료와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체력증진을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내 소재 C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5학년 학생으로서 남 32명, 여 18명 총 5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대상자들의 동의를 얻은 후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도구로는 12주간의 음악줄넘기, 신체구성에 체중, 체성분(%fat)이고, 체력요소에는 팔굽혀펴기, 유연성, 평형성, 악력으로 구성되었다. 유산소운동과 스트레칭 체조 실시 전, 후 측정된 자료와 신체구성, 체력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SPSS 15.0 version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 후 시기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paired t-test를 실시하였으며, 가설의 수락기준은 α=.05 수준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집단에서는 신체구성에서 체중에서는 감소한 경향이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 않았으나, 체지방량에서는 p<.001 수준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나타나 체중의 통계적 감소 없이 체지방량이 줄어든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둘째, 전체집단의 체력요소에서는 유연성에서 p<.05 수준에서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다. 셋째, 성별에 따른 신체구성의 차이 역시 체중에서는 평균에서는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체지방량에서는 남자 집단에서 p<.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넷째, 성별에 따른 체력요소의 차이에서는 악력에서 여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p<.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