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

        1.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예는 한자 특유의 서사방법과 법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는 한자 에 대한 각종 미화된 규칙과 예술이고 기초이다. 서예의 ‘법’은 실제로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법칙이고, 다른 하나는 법도이다. 왜냐하면, 서예를 한자를 떠날 수 없고, 또한 법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당 나라의 ‘상법’은 한ㆍ위ㆍ진나라 이래의 서예를 깊게 연구하여 총결하 고 발전시켰다. 이와 동시에 후세 서학에 ‘법’의 근거를 제공해 주었다. 법도가 심령을 표현하는 수단일 때 ‘상법’이라 말할 수 없다. 당나라 ‘상법’이라 말하는 것은 당나라 사람이 법도를 서예 표현의 목적으로 삼 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전 사람들이 심령을 표현하고 창조한 ‘법’을 법 칙ㆍ법도라 여겨 ‘법’이 정해지면 글씨는 일정한 격이 있다고 생각하였 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종요ㆍ왕희지처럼 될 수 없었고, 지영처럼 정 미하고 익숙함이 뛰어나면서도 기이한 자태가 없었다. 따라서 당나라 ‘상법’은 정해진 ‘법’을 숭상하는 법도의 정형화이다. 당나라 ‘상법’은 주로 해서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당나라에 이르러 해서는 완전히 성숙하였고, 이 시기에 해서가 가장 많이 보급되었다. 또 한 해서의 대가가 가장 많았고, 해서의 필법ㆍ결구는 모두 최고봉에 이 르렀기 때문이다. 그들이 쓴 해서의 필법ㆍ결구를 보면, 이미 정형화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법’은 목적이 아니고 서예를 배우는 수단과 방법이다. ‘상법’은 더 욱 잘 성정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작가의 심미와 정취를 잘 전달하도 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상법’은 엄격한 계승을 의미한다. 좋은 계승의 기 초가 없으면, 새로움을 나타낼 수 없다. 왜냐하면, 새로움을 나타내려면 근엄한 법도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법’은 서예를 배우는 사람 이 보물을 취하는 비책일 뿐만 아니라 재능을 나타내어야 비로소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