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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尚法硏究 KCI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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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예술연구 (문화와예술연구 (문화예술연구))
초록

서예는 한자 특유의 서사방법과 법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는 한자 에 대한 각종 미화된 규칙과 예술이고 기초이다. 서예의 ‘법’은 실제로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법칙이고, 다른 하나는 법도이다. 왜냐하면, 서예를 한자를 떠날 수 없고, 또한 법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당 나라의 ‘상법’은 한ㆍ위ㆍ진나라 이래의 서예를 깊게 연구하여 총결하 고 발전시켰다. 이와 동시에 후세 서학에 ‘법’의 근거를 제공해 주었다. 법도가 심령을 표현하는 수단일 때 ‘상법’이라 말할 수 없다. 당나라 ‘상법’이라 말하는 것은 당나라 사람이 법도를 서예 표현의 목적으로 삼 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전 사람들이 심령을 표현하고 창조한 ‘법’을 법 칙ㆍ법도라 여겨 ‘법’이 정해지면 글씨는 일정한 격이 있다고 생각하였 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종요ㆍ왕희지처럼 될 수 없었고, 지영처럼 정 미하고 익숙함이 뛰어나면서도 기이한 자태가 없었다. 따라서 당나라 ‘상법’은 정해진 ‘법’을 숭상하는 법도의 정형화이다. 당나라 ‘상법’은 주로 해서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당나라에 이르러 해서는 완전히 성숙하였고, 이 시기에 해서가 가장 많이 보급되었다. 또 한 해서의 대가가 가장 많았고, 해서의 필법ㆍ결구는 모두 최고봉에 이 르렀기 때문이다. 그들이 쓴 해서의 필법ㆍ결구를 보면, 이미 정형화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법’은 목적이 아니고 서예를 배우는 수단과 방법이다. ‘상법’은 더 욱 잘 성정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고, 작가의 심미와 정취를 잘 전달하도 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상법’은 엄격한 계승을 의미한다. 좋은 계승의 기 초가 없으면, 새로움을 나타낼 수 없다. 왜냐하면, 새로움을 나타내려면 근엄한 법도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상법’은 서예를 배우는 사람 이 보물을 취하는 비책일 뿐만 아니라 재능을 나타내어야 비로소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书法艺术是研究汉字特有的书写方法及法度的学问,是对中国汉字 作各种美化的规则和法术,是基于“汉字”的艺术。 书法之法,实有二意。 其一为法则,其二为法度。 因而书法不能离开汉字去空谈,也不能不要 方法,背离法度地妄为。 唐代的尚法,不仅为汉魏晋以来的书法艺术做 了深入的研究、 总结和发展,同时也为后世书学提供了“法”的依据。 当法度成为表现心灵的手段时,是不能言“尚法”的,而言唐人尚法,那就是 因为唐人把法度当成了书法表现的目的,起码是目的的一部分。 他们把前人 为表现心灵而创造出来的法看成了法则、 楷模,于是“法定而字有常格”, 再也 不像钟繇那样“每点多异”, 也不像羲之那样“万字不同”, 而是象智永那样 “精熟过人,异无奇态矣”。 所谓唐尚法,就是尚定法,就是将法度定型化。 唐尚法主要是就楷书而言,因为唐代是楷书完全成熟的时期,这一时期 楷书最为普及,楷书大家最多,楷书笔法、 结构的总体也达到了高潮。 让 我们看看楷书笔法、 结构是怎样定型化。 “尚法”不是目的,而是学书的手段和方法。 尚法是为了更好的表意宣 情,是为了更好的表达作者的审美情趣。 “尚法”就意味着严格的继承,没 有很好的继承作基础,就不能很好地出新,因为出新要有严谨的法度作 保障。 “尚法”是学书人取宝的秘笈良策, 而且“一分耕耘,一分收获。”

저자
  • 任平(中国 艺术研究院 美术研究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