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요인이 대두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1976년부터 1981년까지의 강우량, 강수일수, 온도등의 기상요인과 동 기간에 재배한 봉의 품종의 수량을 비롯한 중요 농경형질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얻어진 경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중요형질의 년차에 따른 변이계수는 등숙율이 37.9%, 수량 및 주당협수는 30%, 100립중은 5.5%였다. 2. 대두 재배기간 동안의 강우량, 강수일수, 온도 등을 월별로 보면 7, 8월의 기상요인이 생육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 중 온도조건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3. 7월의 최고, 최저 및 평균온도와 수량 및 립중, 8월의 최고온도와 수량 및 립중, 8월의 최고, 최저 및 평균온도와 등숙율과는 부의 상관이 있었다. 4. 예상요인과 수량과의 관계를 회귀직선식으로 나타내면 7월의 평균온도와 수량은 y=-42.46X +1200.86, 8월의 최고온도와 수량은 y=-37.95X +1210.42였다. 5. 중부지방의 맥전작재배지역에서는 개화기에 해당하는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고온이 특히 대두의 수량감소를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