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 있어서 특정부위의 source제거가 어느 부위의 sink에 영향을 주는가와 주요 sink인 협을 특정 부위에서 제거할 때 다른 부위의 sink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등을 절위별 협 및 종실의 변화를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엽제거 부위별 절위당 협수변화는 엽제거 부위에서 감소를 가져왔으며 그 영향은 상부엽 > 분기엽 > 하부위 제거구 순으로 적었다. 2. 협제거 부위별 타부위의 절위당 협수 변화는 상부협 제거부가 주경의 중위절과 상위분기에서 협구가 약간 증가되는 경향이었고, 분기협 제거구는 주경의 모든 절위에서 약간 증가시키는 경향이었으나 하부협 제거구는 상위분기에서만 약간 증가시키는 경향이었다. 3. 엽제거 부위별 절위당 협당입수 변화는 엽이 제거되지 않는 부위에서만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협제거 부위별 절위당 협당입수도 협을 제거하지 않는 부위에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4. 엽제거 부위별 입당 입중변화는 엽제거 및 비제거 부위 모두 감소하였으나 협제거 부위별은 비제거부위에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5. 절위별 종실중은 엽제거부위에서 모두 감소하였고 동일부위에서는 상부가 하부보다 감소폭과 부위별 협제거에서는 상부협과 분지협 제거구가 지부위의 종실을 증가시켰으나 하부협 제거구는 오히려 종실중이 감소하였다. 6. 종피 구렬입율은 엽제거처리는 모두 낮았으며, 그정도가 엽이 제거된 부위에서 컸었고, 협제거 처리는 다른 부위의 종피 구렬입의 증가를 가져 왔으며 상부협 제거구가 그 경향이컸다.
콩에 있어서 source인 상부엽의 제거시기에 따라 sink인 협이나 종실에 얼마 만큼 영향을 미치는가 를 절위별 협 및 종실의 변화를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엽제거에 의해 주경의 협수감소가 시작되는 절위는 엽제거 시기가 늦을수록 낮아졌고, 개화 후 25일 엽재거구가 15일구보다 엽제거 시기가 10일 늦은데도 6∼8절위에서 감소폭이 커 개화후 25일이 결협에 중요한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주경의 상부엽 제거로 주걍하부엽과 분지엽의 수광량이 증가하였는데도 엽무제거구보다 이들 부의의 물질 집적량이 적어 이 부위의 동화물질이 다른 부위로 전류된 양상을 보였다. 3. 협당입수는 개화후 35일 엽제거구가 25일구보다 적어 개화후 35일이 입의 퇴화에 더 큰 영향을 준 시기였다. 4. 가장 주요한 sink인 종실의 종피 구열립은 주경의 정단에서 9절위까지 엽무제거구가 25∼35% 절위였으나 엽제거구는 대부분 10%이하였다.
새로 육성된 단경종콩의 재식밀도와 시비량 차이가 생육 저형질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분지수는 관행재식거이인 60 10cm 보다 밀식인 30 15cm에서 감소를 가져오지 않고 개체당분지수가 적어 분지보다 주경에 의존하는 밀식적응성 품종의 특성을 보였다. 2. 절위별 협수는 단경콩이 재식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팔달콩은 재식거리 20 10cm를 제외하고 큰 차이가 없어 밀식적응성이 컸다. 3. 절위별 협당립수는 재식거리 및 품종에 관계없이 상위절위에서 많았고, 절위별 협수나 립수는 중위절에서 변이폭이 작았다. 4. 재식거리에 따른 LAI의 변화는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되었다. 5. 소식에 비해 밀식할수록 주당립수는 적었으나 단위면적당 립수가 늘어 증수되었으며 다수확을 위한 적정재식거리는 25 10cm였다. 6. 근류착생은 무시비구에서 많았으며, 단경콩이 팔달콩보다 많아 질소무시용구에서 질소고정 능력이 큼을 시사하였다. 7. 수량은 3요소시용구 대비 인산 > 가리 > 질소 무시용구 순으로 감수폭이 적었고 질소무시용구는 근골착생량이 많은 단경콩이 팔달콩보다 적게 감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