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먼지응애가 고추의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고추 유모에 암컷을 접종 실험하였다. 차먼지응애 암컷을 각각 1, 2, 5마리/주로 접종한 구에서 10주후의 고추 생장율이 각각 264, 256, 177%로 무처리 337%에 비해 현저한 생육감소를 나타내었다. 총수량은 무처리 1,197.5kg/10a에 비해 1, 2, 5마리/주로 접종한 구에서 각각 443.9, 230.5, 103.4kg/10a로 현저히 낮았다. 고추에서 Dicofol EC, Chinomethionat WP, Pyridaben WP, Pyraclofos WP 등 4개 약제를 대상으로 한 방제시험 결과 4개 약제 모두 처리 17일 후까지 90% 이상의 방제가를 나타내었다. 지금까지의 국내에서 고추의 차먼지응애 발생보고를 종합하면 전국적으로 온실에서 10월부터 3월 사이에 주로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5월 하순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 록
전국 8개도 림업시험양의 묘포장을 대상으로 묘목기생 선충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119수종에서 2목 11화 20속 35종의 선충이 검출되었으며 이중에 Xiphinema insigne는 우리나라 미기록종으로 Geaeenamus n. sp. 는 신종으로 발견되었다.. 묘포장에서 선충검출율을 보면 남부임시묘포장에서만 Tiiehodorus sp.의 검출율이 71.4%로 Tylenehorhynehus claytoni의 57.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는 T. claytoni의 검출률이 각 포장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밀도 또한 매우 높았으므로 묘목에 기생하는 선충 중 하?점종임이 밝혀졌다. 각 모포장별 T. claytoni의 검출율은 충남임시묘포장에서는 15종의 묘목에서 전부 검출되어 100 %의 검출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강원 87.5%, 경북 66.6%, 전북 58.3%, 충북 4 48.1%, 경의 41.3%, 전남 40% 등의 순이었다. 주요 기생선충별 검출율을 보면 전북림시에 서는 Crieonemella morgensis가 검출율이 37.5%이고 밀도가 매우 높았으며, 전남림시에서는 Helicotylenehus digonicus 의 검출율이 35%이고 밀도가 매우 높았고, 충남림시에서는 Pararotylenehus pini 의 검출율이 37%로 밀도가 높았고, 경의림시에서는 Tylenehorhynehus nudus와 Crieonemella infarmis의 검출율이 각각 37.9, 27.5%로 밀도가 높았고, 강원림시에서 는 Meloidogyne sp.의 검출율이 12.5로 밀도가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