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만 2세 영아들의 언어발달과 언어표현력, 주의집중에 증강현실 그림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G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2곳 21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전통적 교수방법 집단,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 집단, 전통적 교수와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을 함께 사용한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은 4주간 16회를 실시하였으며 언어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PRES를 사용하였고, 주의집중 분석을 위해 비디오 촬영을 실시하여 시간 표집법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전통적 교수와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을 함께 사용한 집단은 다른 교수 방법 집단에 비해 언어발달과 주의집중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표현력 향상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증강현실 기반 교수 방법만 받은 집단은 전통적 교수방법을 받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증강현실 기반을 적용한 언어발달 교육프로그램이 만 2세 영아의 언어발달과 주의집중 향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유아의 정체성 교육의 일환으로 역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자녀에게 유의미한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유아역사교육에 대하여 인식하는 바와 이에 대한 교육의 실제를 조사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유아역사교육에 대한 아버지의 인식은 어떠한가?, 유아역사교육에 대한 아버지의 교육실제는 어떠한가? 이다. 이를 위해 J시의 만 3-5세 유아 아버지 348명을 선정하여 설문지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도구로는 권이정과 김나림(2018)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 교차분석,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들은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높았다. 역사교육의 실시 시기로는 만 6~7세가 가장 많았으며 답사나 실물교육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유아역사교육의 실제로, 아버지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역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명절이나 놀이를 통해 교육을 하고 인터넷 컨텐츠를 참고하여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들은 온라인 형태의 역사교육을 받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아버지를 위한 역사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아의 올바른 역사적 태도와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의 부모교육에 대한 부모와 원장의 인식 간에 차이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연구의 대상은 C 도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의 원장 86명과 해당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영유아의 부모 94명이며 자료는 설문지법을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결과는 SPSS 18을 사용하여 이루어졌으며 부모와 원장의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과 두 독립표본 t검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모와 원장은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에 차이가 있었으며 원장들의 인식이 부모들보다 높았다. 부모교육의 주제에 대한 부모와 원장의 인식은 언어발달, 정서안정, 신체발달과 운동기능, 문제행동과 지도, 상호작용 방법, 자녀에 대한 관심과 표현, 부모 스트레스 해결방안, 지역사회 자원과 활용방안, 부모의 취미 및 친목관련 정보, 교육시설 교육활동, 교육시설 행사 및 전달사항 등에 관한 주제에서 차이를 보였다.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요일에 관한 내용 이외의 모든 항목, 즉 횟수, 소요시간, 시간대, 강사, 프로그램 방법, 홍보방법에 대한 부모와 원장의 인식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부모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부모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의 개발로 본 반면 원장은 홍보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