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요구되는 축제의 속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 는 경기도 양평에서 개최된 ‘산나물 축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현장 근무자, 축 제 현장 모니터링을 위해 축제에 참여한 사람, 방문객, 자원봉사자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26명의 참 여자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축제의 속성은 축제의 주제와 경제 활성화와 같은 정체성 관 련 요소, 진정성과 즐거움과 같은 경험 관련 요소, 녹색성과 연령 다양성과 같은 가치 관련 요소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더 나은 지역 브랜드 개발을 위한 지방 정부, 축제 관련 산업체 또는 지 역사회의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개발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여가활동으로서의 축제관광 방문객의 시장세분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주변 환경 방사선이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로서 야생 등줄쥐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국내 5지 역을 선정하여 10월에 한정하여 등줄쥐를 채집하였는데, 농경지에서 산중턱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서식하였다. 채집한 쥐들에 대하여 황갈색 피모와 검은색 등줄무늬를 관찰하였는데, 외부형태 특성 가운데 몸통의 길이, 꼬리의 길, 귀의 길이를 계측한 결과, 등줄쥐의 분류기준과 일치하였다. 아울러, 간장내 효소형을 분석한 결과 국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등줄쥐가 Apodemus agrarius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야외에서 생포한 등줄쥐를 암수 한 마리씩 동거시키고 생산된 새끼가 5주령에 도달하였을때 방사선을 조사하고, ICR 마우스를 비교로 생존율과 적혈구내 미소핵 출현빈도를 분석한 결과, 반치사 선량은 5와 7.9Gy였다. 이 연구결과로 야생 등줄쥐가 원자력 발전소 주변 수준의 방사선이 인간생환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인 지표로서 잠재적 활용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