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의 나무주사는 살선충제를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으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방제는 주로 항공방제나 지상방제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나무주사를 통하여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을 방제하기 위한 연구로 Abamectin+Acetamiprid ME, Thiamethoxam DC약제의 나무주사시 솔수염하늘소의 약효발현농도, 수목내 약제의 이동특성 및 치사율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실내 약효발현농도 시험에서는 Abamectin+Acetamiprid ME, Thiamethoxam DC 모두 0.1ppm 이상의 농도에서 평균 6일 경과 후 100.0% 치사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야산에서 나무주사를 통하여 솔수염하늘소에 대한 효과검토 결과, Abamectin+Acetamiprid ME, ThiamethoxamDC 모두 처리 60일 후 90.9%의 치사율(가지섭식 14일 후 기준)을 나타내었으며, 죽지 않는 개체는 가지의 약제침투특성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살충제 개발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대상해충에 대한 우수한 살충활성과 포유동물에 대한 독성문제의 해결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중의 하나는 곤충의 스테롤 대사와 관련한 작용기작을 갖는 것 이다. 곤충의 스테롤 대사 저해제에 착안하여 Acetyl Co-A:Colesterol acetyltransferase(이하 ACAT)을 새로운 작용점으로 하는 살충제의 개발은 곤충의 탈피, 변태, 에너지 생성, 난의 생성, 세포막 형성을 저해하는 살충활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포유동물에 대한 독성 문제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지의 연구에서는 ACAT에 대한 IC50 = 58nM ~ 16.0μM 수준의 활성을 갖는 4종의 물질을 Penicillium griseofulvum F-1959 로부터 분리하였으며, 이 물질들은 갈색거저리와 인시목 해충에 대한 살충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천연물을 근간으로 ACAT을 새로운 작용점으로 하는 새로운 구조의 화합물을 합성하였으며, 이를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유충에 대하여 살충활성 검정하였으며, 10~100ppm에서 100%의 살충활성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