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중등 예비체육교사의 교사관심사와 교직전문성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2014년 현재 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소속 체육교육과 4학년 예비교사199명(남: 128명, 여: 71명)이며, 설문지를 배포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성별에 따른 교사 관심사와 교직 전문성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 표본 t-test를, 교사 관심사와 교직 전문성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관계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서 교사 관심사 하위요인 중 자기 관심과 효과 관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직무 관심에는 유의미한 차이 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교직 전문성 하위요인 중 수업 전문성과 학급경영 및 관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전문직적 태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교직 전문성의 하위요인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교사 관심사의 하위요인인 자기 관심과 직무 관심에 정적인 관계가 발견되었고 교직 전문성의 하위요인인 수업 전문성과 교사 관심사의 하위요인인 자기 관심과 직무 관심은 정적인 관계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살펴볼 때, 교사 관심사와 교직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신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예비 교사가 교직에 입문했을 때 직업적인 좌절을 겪지 않도록 교직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중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은 어떠한 행동을 문제행동으로 인식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한 중학교 학생 997명(남 537, 여 460)이다. 문제행동유형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방형 설문지의 내용과 선행연구를 기초로 하여 5개의 하위영역, 총 25문항의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학생의 성별과 체육 교사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기 위한 독립표본 t-test, 그리고 학교구성, 학년별 차이를 보기 위해 One-way ANOVA를 사용하였으며 사후 검증으로는 Tukey 방법을 이용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중학생들의 체육수업에서 인식하는 문제행동에 대한 빈도는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생의 성별에 따라 인식하는 문제 행동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평균적으로 문제 행동을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생구성에 따라 인식하는 문제 행동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남녀공학, 여자 중학교, 남자 중학교 순으로 문제 행동을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년에 따라 인식하는 문제 행동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2학년, 3학년,1학년 순으로 문제행동을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체육교사의 성별에 따라 학생들이 인식하는 문제 행동의 차이는 체육교사가 여자 교사일 때 보다 남자 교사일 때 문제 행동을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은 청소년의 지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큰 저해를 주며 학급 전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교사는 문제행동에 대한 학생들과의 인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러한 행동을 일으키는 학생을 적절한 방법으로 지도해야 하며 문제 행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