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부속과수원에 재식되어 있는 봉옥, 기원방, 청도반시, 나주파시 품종의 휴면중인 1년생 가지를 2002년 1월에 채취하여 저온에 대한 내성을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눈의 갈변도 측정에서는 에서의 저온에 의한 갈변의 정도가 컸으며, 품종별의 차이는 나주파시의 경우 일때의 저온에 대한 갈변의 정도와 때와의 차이가 별로 없으며, 그 수치도 딴 품종에 비해 적었다. 2. 목질부의 갈변도 측정에서는 눈의 갈변도와 같은 경향으로 일 때 피해가 컸으며, 품종별의 차이는 청도반시의 목질부에 대한 저온에 의한 갈변의정도가 딴 품종에 비해서 높았다. 3. 감의 주요 품종의 전기전도도를 보면 일 때 전체적으로 저온의 피해가 컸으며, 나주파시와 봉옥의 경우 저온처리가 이하일 경우에 E.C. 값이 다른 품종보다 눈에 띄게 큰 것으로 보아 이 품종은 저온에 대한 내성이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눈의 맹아율은 에서도 맹아가 되었으나 일때의 맹아율이 타 온도보다 많이 적었는데, 나주파시의 맹아율이 가장 낮았으며, 기원방의 맹아율은 타품종에 비해 많이 높았다. 5. 위의 실험의 토대로 품종별 내한성의 차이를 전체적으로 비교한 결과 나주파시와 봉옥이 다른 품종보다 내한성이 낮으며, 기원방이 다른 품종보다 내한성이 높게 나타났었다.
고추 줄기의 모용(毛茸)에 대(對)한 유전현상(遺傳現象)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342, 김장고추, 남지(南旨), Hungarian Wax등(等) 4품종(品種)과 이들을 교잡(交雜)하여 얻은 , 및 에 대(對)해 시험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고추 줄기의 모용(毛茸)이 많은 것이 없는 것에 대(對)하여 우성(優性)이었으며 이 형질(形質)은 단일유전인자(單一遺傳因子)에 의(依)하여 지배(支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 뿌리 절편으로 부터 모상근 유기를 위한 최적 조건을 확립하고자 Agrobacterium rhirogenes와 인삼 뿌리 절편의 항생제 내성 조사 및 최적의 모상근 유도 배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NaOCl로 인삼 뿌리를 멸균하였을 때, 오염 정도가 감소하면서 조직의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 NaOCl의 농도는 7% NaOCl에서 15-20분, 9% NaOCl에서 5분으로 나타났다. 인삼근은 년수가 증가할수록 오염 정도가 심하였으며, 특히 6년근중 표피가 있는 처리구는 오염 정도가 매우 높았다. Agrobacterium의 성장억제를 위한 항생제는 tetracycline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30mg/L 이상의 농도에서 균의 성장이 억제되었다. 하지만 30mg/L tetracycline에서 인삼 조직이 고사하였으며, cefotaxime(500mg/L), carbenicillin(500mg/L)에서 균의 성장을 완전히 억제하였으며, 조직의 손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3년근 인삼에서 모상근 유도을 위한 배지로는 1/2MS 배지에 500mg/L의 cefotaxime이 첨가된 배지가 가장 좋았으며, 인삼 뿌리 절편에 Agrobacterium을 발라주는 것 보다는 균과 공동배양할때가 절편이 좋았다. Agrobacterium접종 2주 후부터 callus가 유기되기 시작한 후, 다시 2주 후에 모상근이 유도되었다. 유도된 hairy roots는 PCR에 의하여 rol C유전자를 조사함으로서 형질전환체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