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Auricularia auricula-judae)의 목이버섯의 70% 에탄올 추출물과 디클로로메탄분획물에 대하여 저지방혈증 활성을 in vitro과in vivo에서 확인하였다. 실험동물은 수컷 C57BL/6 mice을 이용하여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시험관 실험에서는 지방세포주인 3T3-L1 세포주 의 지방세포분화 측정 결과 이 들 양쪽 추출물에서 지방세포분화와 지방형성 유전자 발현의 감소 결과를 보였다. PPARγ와 C/EBPα 역시 모든 추출물에서 농도-의존적으로 감소되었으며, LPL과 FAS 발현도 감소되었다. 3T3-L1 지방세포에서 EBPβ, C/EBPγ, ACC1의 발현은 300 μg/ml의 에탄올 추출물에서만 관찰된 반면, SREBP-1c, GLUT4, aP2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3T3-L1 세포에서 이들 양쪽 추출물에 대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혈장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 glucose, transaminase 등은 저용량의 에탄올추출물에 따라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HDL은 상승하였다. 그 결과 atherogenic index는 감소하였다. 또한 에탄올추출물은 mice에서 지방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이러한 결과는 에탄올추출물이 지방세포분화와 지방형성 전사 인자를 조절하여 혈장 콜레스테롤과 지질을 감소시키고 HDL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및 지방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목이버섯(Auricularia auricula-judae)은 오래 전부터 식용 및 약용의 재료로 사용한 대표적인 버섯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이버섯 70% 에탄올추출물을 이용하여 용매별 분획물(디클로르메탄층, 에틸아세테이트층, 부탄올층)을 얻은 후에 비교항암활성시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목이버섯 70% 에탄올추출물과 이 추출물로부터 얻어진 다양한 용매 분획물(에탄올, 디클로르메탄, 에틸아세테이트, 부탄올, 증류수)의 항암활성을 표준암세포주인 P388D1 macrophage와 Sarcoma 180 cell에서 항암활성을 비교하였다. 측정된 두 종류의 암세포주에서 각각의 용매 분획물은 농도-의존적인 (0.01 - 0.3 mg/ml) 항암활성을 관찰하였다. 모든 종류의 용매 분획물에 대한 항암활성은 MTT 방법과 SRB 방법으로 확인하였다. Sarcoma 180 세포주에서 디클로르메탄 분획물의 항암활성(IC50)은 94.2 μg/ml로 다른 용매 분획물보다 강력한 항암활성을 보였다. 디클로르메탄 분획물의 항암활성은 고형암을 유발한 BALB/c mice에서도 확인하였다. 암이 유발된 mice에 디클로르메탄 분획물을 경구투여한 후 비장종대와 splenic index (비장무게 mg/체중 kg)을 본 결과 음성대조군의 그것들과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디클로르메탄 분획물에는 고형암을 제거하는 강력한 항암성분이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목이버섯추출액이 다른 약용버섯 및 토종야생식물과 비교시 어느 정도의 항암효과가 있는지를 비교하였다. 목이버섯, 마른진흙버섯, 영지버섯 및 100 종류의 토종야생식물의 항암활성은 P388D1 macrophage 세포주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목이버섯 추출물은 1 mg/mL 농도에서 44.21% 암세포성장의 억제를 보였고, 마른진흙버섯은 39.46%, 영지버섯은 36.64% 암세포성장 억제를 보였다(P<0.05). 토종야생식물중에서 새뽕나무, 꽃다지, 땅채송화, 벌노랑이 및 목이버섯 70% 에탄올 추출물은 고농도인 3 mg/mL 농도에서 암세포 생존율이 41.85%, 37.31%, 30.29%, 31.98%, 그리고 25.40로 IC50는 1.81, 1.49, 1.05, 1.10 그리고 0.72 mg/mL으로 계산되었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목이버섯 추출물, 4종류의 토종야생식물추출물, 마른진흙버섯 추출물, 영지버섯 추출물 모두 비슷한 정도의 항암활성이 관찰되어 목이버섯 새로운 항암활성 탐색 후보 재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