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조직동일시가 지식공유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직업적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특히 지식공유행동은 세 가지 하위요인(서면기여, 조직 내 의사소통, 구성원 상호작용) 각각에 대한 주 효과와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조직동일시가 지식공유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지식공유행동의 하부요인 별로 차이가 있었다. 조직동일시의 서면기여에 대한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반면, 조직 내 의사소통과 구성원 상호작용에 대한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조직동일시와 지식공유행동의 관계에 있어 직업적 자기효능감이 매개효과는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다음의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론적으로는 조직동일시 개념의 모태가 되는 사회정체성 이론과 조직정체성에 대해 살펴보고 조직에서 구성원의 지식공유의 딜레마를 완화할 수 있는 요인을 집단참여모델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둘째, 국내연구에서는 드물게 최근에 개발된 지식공유행동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측정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국내표본을 통해 살펴보고, 기존 측정도구보다 다차원화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셋째, 조직성과에 많은 잠재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연구가 제한되었던 조직동일시와 지식공유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직업적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실증하였다. 또한 실무적 시사점으로 지식공유의 하위변인 중 조직 내 의사소통과 구성원 상호작용과는 다르게 서면기여는 조직동일시와 유의한 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조직 내에서 지식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조직동일시 와 같은 구성원의 심리적인 과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식관리 시스템의 구축, 적절한 보상체계가 갖추어져야 함을 보여준다.
Three pork fabrication processing were examined for isolation and serotyping of Listeria monocytogenes. Three hundred thirty samples were collected from gloves, knife sharpeners, knives, cutting boards, conveyer belts, skinning machines, working room air, pig carcasses, and cut meat. Among the 234 samples taken from processing environment, the isolation rates of Listeria monocytogenes and other Listeria spp. were 17.5%, 34.2% respectively. Isolation rates of Listeria monocytogenes from different specimens during processing were 20.8% in gloves, 21.3% in knife sharpeners, 14.6% in knives, 20.8% in cutting boards, 28.6% in conveyer belts, 16.7% in skinnig machines. Listeria monocytogenes and other Listeria spp. were not detected in working room air. Isolation rate of Listeria monocytogenes 14.6% in pork was increased compared to that of 8.5% in pig carcasses (p$lt;0.05). The serovars of 41 isolates from processing environment were 4b 36.6%, 1/2a 24.4%, 4ab 17.0%, 4a 4.9%, 1/2c 2.4%, and 4c 2.4%. The serovars of 4b, 1/2a, 4ab were detected from carcassess and cut me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