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케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조형을 고려한 시각적인 전달력을 향상하는 표현력 습득한다. 또한, 디자이너에게 조형을 통한 미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하는 디자인 스케치 교육은 필요하다. 그러므로 조형의 원리와 요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조형의 구도는 루펜스의 화면 구도를 기본으로 하였다. 석고 소묘의 구도와 수묵화의 선과 먹의 농담, 여백의 구도 사례를 통하여 스케치에 적용 가능한 조형을 제시하였다. 디자인 작업에서 비중이 증가하는 3D CAD는 디자이너의 스케치 능력 향상을 위한 발상과 표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 있다. 이유는 사물을 보고->이해->상상->표현하는 과정의 연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디자이너가 사물을 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2차원 삼면도의 원리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이해가 되었다면 사물의 다양한 형태를 3차원 투시를 통하여 상상하고 스케치로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3D CAD의 중요한 기법을 이해한다면 스케치 표현력 향상에 방법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한 3D CAD의 핵심적인 원리와 스케치의 적용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3D CAD의 요소를 이해하는 스케치 표현으로 사례를 같이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조형과 3D CAD 요소를 고려한 스케치를 그리기 방법과 화면의 조형 분석 사례를 함께 제시하였다. 이를 통한 디자이너의 조형과 CAD의 융합을 통한 스케치 능력 향상이 가능하고, 디자인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사고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기독교박물관은 기독교적인 의미와 가치를 표현하는 동시에 현대사회의 종교문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전시공간이다. 또한 한국기독교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 존재하는 기독교정신인 공동체, 신앙 활동 등 한국의 기독교문화 전반의 모든 요소들을 수집. 보존하여 연구함으로써 이를 전시하는 중요한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기독교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아니다. 이러한 관람객들에게 감동 과 즐거움, 그리고 기독교 전문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공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전시형태 또 한 눈으로 보는 전시에만 만족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전시연출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기독교박물관의 전시공간 특성에 관해 연구하고 분석하여, 기독교박물관의 효율적인 전시 공간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박물관의 전시공간을 파악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기독 교박물관의 전시연출계획과 그에 따른 공간의 특성을 분석하여 기독교박물관 고유의 기능과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전시연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의 범위는 한국의 기독교사 관련 문화재 및 자료를 수집·전시하는 기독교박물관의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범위를 선정하여 전시공간을 대상으로 전시연출 특성에 관해 연구를 진 행하려고 한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기독교박물관과 관련한 선행연구 및 문헌조사를 통한 기독교박물관의 개념 과 특성을 정리하고, 한국의 기독교박물관을 대표할 수 있는 여섯 곳의 기독교박물관 전시공간을 방문하여 전 시연출 사례연구를 통해 기독교박물관의 특성을 살린 효과적인 전시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국가와 도시들은 박물관 건축디자인이 도시 이미지 향상이나 생활공간의 질, 나아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기에 외관디자인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 박물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로 인정받으며 독특하고 개성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문화도시에서 박물관의 외관 디자인은 그 자체가 단순히 전시공간으로서의 기능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향상을 위한 특성을 가진다. 특히 문화도시에서 박물관의 활성화는 전시 주제의 인지도 확립이나 수익창출에 의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로도 직결되지만, 무엇보다도 박물관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의 가치 창출로 해당지역의 이미지 향상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문화도시의 박물관 디자인에 관해 이론적 고찰을 통해 외관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외 문화도시의 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이미지와 외관디자인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사례조사에서 분석방법을 박물관 외관디자인의 구성요소인 상징성, 조형성, 정체성, 심미성, 지속성, 5가지로 나누어 특성을 분석하고, 경향별로 세분화 하여 외관디자인을 분석 하였다. 박물관 외관디자인 사례분석 결과 외관디자인은 공간과 문화, 도시민과 소통의 매개체로서 문화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형성하고,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 건축은 복잡하고 이질적인 경향들과 요소들의 공존 안에서 발전해 오고 있는데, 비 물질화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만남으로 인해 현대 건축에서는 피막으로서 표피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고, 표피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면서 건축표피 디자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건축 디자인이 도시 이미지나 생활공간의 질, 나아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해 관련법을 정비하고 새롭게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범주 안에 공공청사의 표피디자인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 이미지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는 공공청사의 표피디자인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문헌조사와 사례조사로 이루어지며, 특히 사례조사에서 분석방법을 건축 표피디자인의 구성요소인 형태, 장식, 재료, 패턴, 색채 5가지로 나누어 특성을 분석하고 경향별로 세분화 하여 표피디자인 구성요소를 분석 하였다. 공공청사 사례분석 결과 표피디자인은 도시와 건축, 도시민과 소통의 매개체로서 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형성하고,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디자인의 중요한 주제의 하나로 감성 디자인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21세기를 맞이하여 과학과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현대는 전자정보 사회로 변화하고 있고 신매체의 등장으로 대뇌적 문화에서 감각 위주의 시각언어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축 공간의 다양한 파사드 연출은 디지털 환경과 미디어, 유비쿼터스 등의 정보기술과 투명성 등을 활용한 건축적 조형언어로 작용되며 의장적인 다양함과 변화, 공간의 풍부함을 느끼게 하는 가장 현대적인 도시환경의 패러다임으로 주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건축공간에서의 적극적인 미디어와 디지털 정보기술의 접목은 공간의 시각적인 인터페이스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가속화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건물의 파사드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도시환경과의 상호작용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며 건축공간을 체험의 대상으로 규정하여 감성적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외 파사드 디자인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불투명한 재료보다는 투명도가 있는 재료가 인간과 건축공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조절하면서 감성을 상승시키고, 단순한 연출보다는 입체적이며 조형적인 파사드 디자인이 신선한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화도시는 다양한 출현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럽 문화도시처럼 문화를 주제로 선포한 도시를 의미하기도 하며, 문화시설이 잘 갖추어지고, 문화예술에 관한 정책지원이 풍부한 도시를 뜻하기도 한다. 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의미하기도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삶이 문화가 되는 도시, 나아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도시를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현대사회와 현대도시의 당면 과제로 대두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해결의 방안으로서 제시되기도 한다. 이는 도시의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여건 속에서 만들어진 문화적 기반과 환경을 토대로 도시와 도시민의 삶을 스스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문화도시의 기본속성으로 보는 견해에서 비롯된다.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로는 정책을 비롯한 합리성, 공공성, 장소성, 상징성, 경제성 등을 들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문화도시의 유형을 도시상징중심, 역사전통중심, 문화산업중심, 친환경중심, 스마트중심으로 나누어 정리하였으며, 문화도시의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는 이 다섯 가지의 유형과 공공디자인 지원 요소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바람직한 문화도시의 정체성이 형성 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