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한에 자생하는 한국산 복수초를 원예용 경제작물로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남한의 21개 자생지를 대상으로 분포지역에 따른 개체군의 형질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이 식물체의개체군 특성에 의해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강원도의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복수초군은 개화시기가 가장 빠르고 초장은 15cm이하로 작았으며 꽃받침이 꽃잎에 비해 큰 것이 특징이다 . 화경은 2.73cm 로 다른 복수초들에 비해 소형이다. 중부지방의 광릉 등지에 자생하는 복수초군은 개화시기가 3월 15일경으로 상대적으로 개화시기가 늦다. 화경은 3.67cm로 나타났다. 충청도 및 서해안 등지에 자생하는 복수초군은 개화시기가 빠르고 화경이 6,82cm 로 꽃이 크며 초장이 길어 관상가치가 뛰어나므로 금후 원예금후 원예작물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복소초군은 잎과 꽃이 동시에 발달하고 화색은 밝은 황색이며 엽색도 다른 복수초들에 비해 엷은 빛깔의 초록색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복수초의염색체는 자생지에 관계없이 2n=16으로 조사되었다.
To understand the traditional knowledge of botanical taxa in Jeju Island, a diachronic study was carried out by comparing the archaic and modern names of the native plants in Jeju Island. To identify the archaic names of the plants, five old documents (Sejongshillokchiriji, Shinjŭngdonggukyŏjisŭngnam, T'amnaji, Namhwanbangmul and Jejugyerok) that were written during the Joseon Dynasty between the 15 th and 19 th centuries were closely examined. A total of 131 taxa (65 families, 112 genera, 118 species and 13 varieties), 7.3% of the native plants known to be currently present in Jeju Island, was identified. Out of these, 21.4% was the plants found in the southern area. Among the five old documents analyzed for this study, Namhwanbangmul recorded the largest number of plants, 89 taxa. We closely examined the consistency between the modern and archaic names of each plant, and discussed the problems in matching the names of some plants analyzed in this 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