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질 좋은 철(鐵)을 생산하여 넉넉한 삶과 찬란한 철 기문화를 꽃 피운 전통을 지니며,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중심도 시다. 창원시는 “삼한 시대부터 좋은 철이 많이 생산되어 중국 과 일본에까지 수출했다.”는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하여 기계공 업을 꽃피운 도시의 의미를 시민 화합의 구심력으로 삼고자 야 철축제(冶鐵祝祭)를 개발하였다. 야철축제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행사가 성산패총(城山貝塚) 에서 시작하는 야철제의(冶鐵祭儀)인데, 이 제례의식에서 추는 5가지 춤(고청무, 강신무, 기원무, 대동무, 천도무)을 통칭해서 기원무라고 한다. 이 명칭은 전래한 것이 아니라, 발굴 후, 체 계를 잡는 과정에서 이름을 붙인 것이다. 본고는 창원야철제 기원무가 창원시의 정체성을 담은 민속문 화유산으로 전승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 춤의 기원, 전승, 의상, 무구, 춤사위, 장단, 상징 등에 관하여 무용학적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다. 본고의 연구범위 영상은 창원야철제기원무 여현주 보존회장 이 제공한 영상과 자료를 기반으로 했고, 면접과 대담을 통해 보충하였다.
This article presents the didactic possibility of using movies in the university teaching, most of all in the faculties of german studies. As like other forms of arts, films can be used as a serious object for learning and teaching. In this article I want to present a case study of film didactics, or a sustained image of a teaching situation with films - a set of circumstances that produces significant learning in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lies also in the transformation of the image of good teaching. It is argued that student-centered learning and discussion-based teaching with movies are possible and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