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개갑된 인삼종자를 안전하게 장기보존하고, 또한 이를 효율적으로 발아시키기 위하여 인삼종자의 건조 저항성 및 동결보존을 위한 적정 수분함량을 분석하고, 배 발육과 발아에 관여하는 온도와 호르몬의 상호작용 효과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30일 후의 초기 발아율은 GA3 와 BA 등 생장조절제 처리 후 5℃ 와 10℃ 에서 발아시킬 경우에만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70일 후의 발아율은 생장조절제의 처리와 상관없이 5℃ 와 10℃ 에서 모두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고, 15℃ 에서도 생장조절제 처리구에서는 일부 발아하였다. 2. 개갑 인삼 종자를 무균상 송풍구와 종자건조실에서 건조시킬 경우 각각 12시간(종실 수분함량 10.6~% ) 및 3일(6.1~% ) 까지는 내과피와 종실간에 수분함량에 차이를 보이면서 급속히 건조되다가 이후 서서히 건조되었다. 3. 무균상에서 0~~l8시간 동안 건조된 종자(수분함량 57.9~~8.7~% )는 95~% 이상이 발아하였으나, 30시간 건조된 종자(7.2~% )는 발아율이 85~% 로 감소하였다. 건조된 인삼종자를 액체질소에 저장 후 발아율을 조사한 바, 12~~30시간 건조(10.6~~7.2~% )된 종자는 90~% 이상이 발아하였다. 4. 건조실에서 건조된 인삼종자는 0~~2일 동안 건조(57.9~~9.0~% )하였을 때 90~% 이상이 발아하였으나, 6일 건조(3.8~% )된 종자는 발아율이 30~% 이하로 대폭 감소하였다. 동결보존 후의 발아율은 2일 건조 종자(9.0~% )만이 90.5~% 의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5. 최적수분함량에서 두 건조방법간에 동결보존 전후의 발아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건조 장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동결장해를 회피할 수 있는 적정 수분함량범위는 8~~l0~%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