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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국제 의료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들이 어떤 학습을 했는지 살펴보고 프로그램의 개선 점을 도출해 보기 위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라오스와 한국의 맥락의 차이로 인해 겪게 되는 연수생들의 어려움과 모순을 문화 역사적 활동이론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들이 어떠한 무형식 학습을 하는 지 알아보고, 도출된 모순들로부터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연수생, 지도교수, 연수생의 동료를 인터뷰 했다. 연구 결과 연수생들을 둘러싼 모든 활동 체계의 요소에서 모순이 드러났으며, 이로 인해 학습의 제약을 받았다. 그러나 연수생들은 한국에서 일하는 방식 받아들이기, 성실한 태도로 임하기, 자기주도적학습 하기, 배운 내용 적용에 대한 범위와 수준의 균형잡기를 통한 무형식 학습을 하였다. 또한 모든 수준의 모순점으로부터 개선점을 도출해 내었는데, 연수의 제도적 지원 강화와 프로그램 체계화가 그것이다. 본 연구가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계승한 ‘이종욱-서울 프로젝트’가 내실 있게 시행되고 마무리되어 훗날 ‘라오스 비엔티안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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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양생(養生)에서 주요한 방법인 호흡법의 고찰을 통해 과거 선인들의 건강 인식과 실천을 살펴보고 현대적 의의 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생에 대한 개념과 선인들의 양생 인식을 시대 상황 속에서 살펴보았다. 양생 중 에서 호흡은 단순히 생명 유지만을 위한 수단이 아닌 건강관리 의 주요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호 흡의 정의와 작용부터 시작하여 역사적으로 호흡법을 실천한 인사들을 다루었다. 조선시대는 성리학이 지배하여 정신적 가 치를 우위에 두었기에 호흡법을 통해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방 편으로 애용되었다. 특히 주자(朱子)를 신봉하였기에 그가 주장 한 ‘조식잠(調息箴)’은 사대부들 사이에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호흡법은 도가적 색채가 강한 양생인데, 이를 유가들이 적극 수용했다는 사실은 실용적인 이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그들의 탄력적 사고를 보여준다. 호흡법 중 ‘태식(胎息)’은 이들이 가장 중시한 것으로, 일찍이 복식호흡이 지닌 가치를 인식한 증거라 하겠다. 한편으로 ‘태식’은 인간이 자기 존재의 출발점으로 회 귀하려는 본성에 대한 갈망으로 성리학이 추구한 근본사상과 상통되었다. ‘태식’이 지닌 건강학적 가치는 오늘 날에도 여전 히 유효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명상으로 숨 쉬고 있다. 문헌 에 나타난 선인들의 호흡은 그것이 일상이었음을 보여주며, 성 리학의 수양과 맞물려 장려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중국이 호흡방법에 치중하였던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호흡의 자세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호흡 양생법은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상과 종교를 초월한 유⦁불⦁선 이 융합된 동양학의 총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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