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에폭시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장경간 강바닥판 교량의 교면포장으로 적용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의 현장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에폭시 아스팔트 교면포장의 시공 관리 기술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에폭시 아스팔트는 생산 온도, 운반 시간, 양생 온도 및 시간에 따라 시공성과 강도발현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이에 맞는 현장 관리가 필요하다. 별도의 방수층 없이 50mm 두께로 포장된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은 25mm 두께로 2차에 걸쳐 시공되었으며, 현장관리에 있어 온도 및 시공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다양한 관리 기법을 적용하였다.
국민 건강의 증진과 차량 이용의 감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전거 도로의 포장 상태를 조사하고 지역적 특성과 공법적 특성을 고려하여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자전거 도로 포장 공법을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를 통해 자전거 도로의 기준을 살펴보았으며, 대안의 적용을 위한 다양한 공법 검토를 수행하였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자전거 도로포장 상태의 서비스 수준을 기준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 조사를 통해 자전거 도로 주변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전거 도로 포장의 파손 원인과 유형을 조사하였으며,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포장 상태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공릉천 자전거 도로의 경우 여름철 잦은 범람이 있는 하천둔치에 설치된 점을 고려하여 밀입도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을 제안하였으며, 경제성을 감안하여 기존 포장위에 덧씌우기 공법을 제시하였다.
최근 들어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탄소배출량 규제는 환경개선 이외에 산업·경제 분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면서 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을 형성하였다. 이에 따라 도로 포장분야에도 국내외적으로 CO2 및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포장공법과 재료들에 대한 개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중 생산 및 포설온도를 약 30℃ 낮추어 CO2 및 유해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중온 아스팔트 포장공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된 중온 아스팔트 포장의 현장시험을 통해 장기 공용성을 평가하고자 공용초기에 1차 측정을 수행하고, 약 11개월경과 후에 2차 측정을 수행하고 비교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11개월 후에도 양호한 평탄성을 나타냈고 미끄럼 저항은 BPN 60.1으로 안전 기준에 만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소성변형 측정 결과 버스 정류장 앞과 교차로 정지선 부근의 포트홀 발생 지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였으며 균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섬유의 사용에 따른 혼합물의 인성과 균열 저항성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