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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4

        1.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염 용액과 당 용액의 농도를 달리하여 적합한 소라 중간수분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삼투 침지 후 열풍 건조 시 건조 특성 및 소라 중간수분식품의 품질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건조속도가 빨랐지만, 가열로 인해 시료의 경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50℃에서 건조하는 방법이 중간수분식품의 제조에 가장 적합하였다. 또, 염침지와 당침지 공정으로 인해 소라의 건조 시 수분함량 및 수분활성도를 감소시켜 건조속도가 높아졌고, 전단가가 감소하였으며, 삼투작용을 통해 소라내부의 물질이동 즉 수분이동을 통해 수분의 확산을 유발하고, 건조 시 표면의 피막 생성을 억제시켜 시료가 내부까지 균일하게 건조되도록 하였으며 조직의 경화를 억제하였다. 소라의 건조시 지수함수식의 모델식을 통한 수분활성도와 수분함량의 관계에서 당과 염을 동시에 침지 시 동일한 수분활성도에 해당하는 수분함량이 증가하였다. 또 당침지와 염침지 공정을 통해 수분보유력의 증가와 더불어 근원섬유단백질이 붕괴하여 조직이 연화되었으며, 특유의 질긴 조직감을 개선함과 동시에 향미가 부여되어 관능적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염침지 공정 및 당침지 공정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지니는 소라 중간수분식품을 제조할 수 있었고, 단독으로 침지시 보다 병행하여 침지한 경우 더 나은 전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5% 염 + 5% 당침지액을 이용하여 침지한 후 50℃에서 180분간 건조하여 소라 중간수분식품을 제조할 경우 품질이 우수한 중간수분식품을 제조 할 수 있었다.
        4,200원
        2.
        2012.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에서는 사체의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하기 위한 법곤충학적 자료를 얻기 위하여 경남 양산의 야산에 2011년 여름과 가을에 노출돼지사체와 감은돼지사체를 1두씩 설치하여 각 사체에 나타나는 곤충상의 변화와 사체의 부패속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여름에 설치한 노출사체에서는 2목 9과 14종의 곤충이 채집되었고 깜장파리속의 한 종(Ophyra sp.)이 우점하였다. 감은사체에서는 3목 9과 17종이 채집되어 풍뎅이붙이과의 한 종(Histeridae sp.)이 우점하였다. 가을에 설치한 노출사체에서는 3목 11과 17종이 채집되었고 연두금파리(Lucilia illustris)가 우점하였다. 감은사체에서는 3목 8과 11종이 채집되었고 깜장파리속의 한 종이 우점하였다. 또한 모든 사체에서 사체부패의 초반에 출현한 연두금파리는 이 지역 사체의 부패 초기에 대한 지표종으로 생각되었다. 또한 모든 사체에서 공통으로 많이 채집된 종은 꼭지파리과의 한 종(Sepsidae sp.)과 깜장파리속의 한 종이었는데, 이들은 사체부패 중 후기에 출현하는 종으로써 사체부패의 중 후반단계에 대한 지표종으로 유용하다고 생각되었다. 사체의 부패속도에 대해서는 여름에는 노출사체(10일)의 부패가 감은사체(15일)에 비해 빨리 진행되었고, 가을에는 감은사체(8일)가 노출사체(17일)에 비해서 빨리 진행되었다. 사체의 온도는 여름에는 두 사체 모두 6일째부터 상승하여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한편 가을에는 감은사체(4일)의 부패가 노출사체(11일)보다 더 일찍 시작되었다. 즉 사체의 부패속도와 온도는 계절과 노출정도에 따라 다른 것이 확인되어, 사체의 사후경과시간을 유추할 때 계절뿐 만 아니라 노출정도도 매우 중요한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3.
        2012.05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사체의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하는데 사체에 출현하는 검정파리과 곤충을 이용할 때 파리 종의 정확한 동정이 요구된다. 최근 미토콘드리아DNA(mtDNA)의 염기서열이 종의 동정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COI-II 유전자 부위는 상대적으로 염기서열 변화가 많기 때문에 종간의 분류를 위한 마커로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는 부산에서 채집된 검정파리과에 속하는 파리들의 mtCOI의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GenBank에 등록된 종들과 비교하였다. COI 염기서열의 한 부분을 증폭하여, 염기서열들을 398 bp 크기로 정렬하였다. 전체 34종의 계통수에서 Lucilia 와 Calliphora 속 사이는 확연한 계통학적 분리가 나타났지만, 동일 속내 일부 종 사이에서 계통학적 거리가 나타나지 않았다. 계통수에서 C. stygia 와 C. albifrontails, C. augur 와 C. dubia, L. cuprina와 L. sericata 및 L. caesar 와 L. illustris 사이에서는 혼합된 집락이 나타났다. 전제 34종 가운데 표본이 1개체뿐인 종을 제외한 16종에서 종내 염기서열 변이도를 조사한 결과 ~ 0.044까지의 종내 염기서열변이도를 나타내었으며, 종 내의 염기변이결과로 각 종에 따라 1 ~ 17개의 haplotype 이 관찰되었다. 동일 종 내에서 다양한 haplotype이 보임으로서 종의 동정에 이용될 수 있는 염기서열의 정보가 매우 제한적임이 시사되었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수의 개체를 이용한 연구를 통하여 각 종들에 대한 종내 변이의 범위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