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개발은 대부분 프로젝트의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기업의 이윤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정 단축 보다는 일정 내 고객의 요구 품질을 만족하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는 프로젝트 일정 단축이 부품업체의 권한 밖에 있으며, 또한 일정 단축에서 오는 이익보다는 일정 지연으로 인한 손실이 더 크기 때문 일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일정 관리 기법인 PERT/CPM, TOC(제약이론)를 기반으로 한 CCPM 기법과 자동차 산업의 신규 개발 부품 품질 보증을 위한 APQP(사전제품품질계획) 절차 등의 이론들을 고찰하고, PERT/CPM 기법을 적용한 상용 프로그램인 MS Project를 이용하여 부품개발 프로젝트의 일정 수립과 CCPM 기법을 적용한 CCPM+라는 상용 프로그램을 통한 일정 수립을 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두 기법의 일정과 자원제약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하여 자동차 부품 개발 프로젝트에 적합한 일정수립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