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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서지역은 한국 고고학에 있어서 송국리유형의 발생지로 고고학적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현재까지 송국리형주거지와 전기의 대형 취락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그에 반해 후기의 송국리 형주거지가 아닌 노지가 설치되어 있는 방형주거지는 상대적으로 연구성과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방형주거지가 송국리유형의 형성과 함께 호서지역의 후기 문화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기 위하여 본고를 작성하였다. 우선 방형주거지의 분포지역을 서해안지역, 아산만지역, 금강 상류지역, 금강 중·하류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주거지의 분류와 출토유물, 절대연대 등을 토대로 3개의 단계를 설정하였고 이를 통해 방형주거지는 전기 후반에 출현하여 후기에 지속적으로 분포포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방형주거지의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송국리유형과의 관계를 통해 호서지역의 청동기시대 후기 문화상을 이해하는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방형주거지와 송국리형주거지의 중복관계를 통해 병존관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륙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전개양상, 주거 자체에 있어서 원형과 방형이라는 근본적인 형태적 차이를 기반으로 청동기시대 후기의 문화흐름에 있어서 송국리유형의 획일적인 문화상 전개가 아닌 송국리유형과 방형주거지 간의 교류를 통한 문화적 병존과 전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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